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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기책.조조의 오소군량고 급습과 위연의 자오곡계책2000-11-19 17:26:24
 왕쌍http://my.dreamwiz.com/sin123


기책.기책이란 거의 도박에 가까운 책략으로서 성공시 타격도 크지만 실패시 엄청난 손실을 각오해야 하는 위험천만한 계책을 말합니다.삼국지에서 기책을 말하자면 이 두가지를 빼놓을 수가 없겠죠.

먼저 조조의 오소군량급습작전.조조와 원소가 중원의 패권을 다투기 위해 관도에서 한판 대결을 펼칩니다.하지만 이미 군량이 바닥난 조조로서는 단시간에 원소와 결판을 내야할 상황이었죠.허나 단시간에 원소군을 격파하기엔 원소군의 세력이 너무 강대해 조조로서는 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죠.허나 그때 원소군의 책사 허유가 조조군에 투항해 와서 원소군의 오소를 급습할것을 권합니다.조조는 이에 원소군의 오소를 급습하기 위해 군대를 출진시키죠.하지만 이것을 볼때 이것은 성공률30%미만의 도박에 가까운 책략이었습니다.그 책략을 볼때 조조가 스스로 5천군대를 이끌고 가서 조조보다 4배는 많은 오소방위군 2만을 상대해야 했고 또 그다음으로 그 주변 지원군을 감당해 내야 했고 그다음으로 원소군 본진의 지원군을 당해내야 했던 상황이었습니다.비록 오소방위군이 수비가 느슨해져 있는 상태였지만 조조군보다 적어도 4배는 많았습니다.먼저 숫적으로 부터 조조에게는 상당히 벅찬 상황이었죠.또 뒤이어 밀려오는 지원군을 감안해 볼때 조조로서는 거의 불가능함에 가까운 책략이었다고 말할수가 있었을 것입니다.하지만 조조는 이 작전을 실행합니다.정예병5천군사로 오소로 뛰어들어 방심한 순우경이 제대로 준비를 할 틈도 없이 오소는 무너져 버립니다.이때 그 주위의 지원군이 들이닥치자 조조의 부장들은 군사를 나누어 막기를 권합니다.이때 조조는 <모든장수들은 힘을다해 앞의 적을 치로록 하라!등 뒤의 적은 바짝다가오거든 그때 돌아서서 싸워도 된다.>이렇게 말했습니다.바로 앞의 적과 싸우고 있을때 뒤의 적이 자신의 칼로 자신의 목줄기를 노리고 있는데 자신은 앞의 적부터 베어버리고 뒤의 적은 그다음에 상대하겠다는 말과 같습니다.결국 조조는 오소를 격파하고 그 지원군마저 격퇴시킵니다.그리고 뒤이어 원소군 진채에서 몰려오는 장기의 지원군마저 격퇴시켜버립니다.장기의 지원군만해도 1만이었습니다.조조군 5천보다는 2배나 많은 숫자였으며 조조군은 밤새도록 싸워 피로한 군대였고 장기군은 이미 푹 쉬고 나온 상태인지라 조조가 아무리 뛰어나도 결국은 중과부적이죠.그런데 조조는 이것까지 격파시킵니다.정말 혀를 내두를 만한 조조의 군 지휘력입니다.하지만 따지고 볼때 오소 급습작전은 거의 불가능한 작전이었죠.사실 이 작전이 성공한데는 원소의 지원군 파병 실수와 순우경의 방위실수로 거의 운에 가까운 승리였다고 봅니다.그러니 기책중의 기책이었죠.

이번에는 위연이 내놓은 자오곡 계책을 보겠습니다.위연은 한나라의 대장 한신의 고사를 이용해 자오도를 통해 진령산을 넘어 장안을 급습하여 관중을 제압할것을 건의하죠.하지만 여기서 제갈량은 약간의 복병만 있으면 군대는 전멸이라는 이유로 위연의 자오곡 계책을 막아버립니다.위연의 자오곡 계책을 볼때 해발2000미터 진령산을 5천군사로 10일내로 넘어 장안을 탈취한다는 아주 대범한 계책이었죠.하지만 따지고 볼때 위연의 자오곡 계책이 불가능한것만은 아니었습니다.한신의 예를 든다면 위연은 진령산을 10일내로 넘는다고 했지만 한신은 진령산을 5일내로 넘었습니다.시간적으로 볼때 10일내로 진령산을 넘는다는 것은 아주 넉넉한 시간이었죠.두번째는 바로 적장의 역량입니다.먼저 한신의 적장은 한때 진(秦)나라에서 이름깨나 날렸던 장함이라는 무시무시한 명장이 상대인데 반해 위연의 적장은 백면서생이자 허접 하후무가 적장이었습니다.또 하후무는 관중지방의 병력을 모조리 제갈량이 주둔해 있는 기산으로 이끌고 왔기 때문에 관중지방은 텅텅 비어 있는 상태였기에 위연이 예상치도 못했던 상황에서 급습만 한다면 분명 성공할 가능성이 아주 높은 계책이었습니다.


하지만 왜 전자의 계책은 성공할 것이라고 장담하였고(허유) 왜 후자의 계책은 실패할것이라고 판단(제갈량)하였을까요?오히려 실패가능성은 전자의 계책이 훨씬 큰데 말이죠.

1.장수의 역량의 차이.

따지고 볼때 군 지휙력에서는 위연도 조조에게 꿀릴것은 없습니다.위연은 유비가 높이 봤던 장수로 한중태수를 다른 오호대장을 놔두고 특별히 위연에게 맡긴것만 보아도 위연의 능력을 알수가 있죠.하지만 위연은 그 자체가 제갈량에 있어서는 시한폭탄과도 같은 존재였습니다.원래가 스스로 오만하고 공에 집착하는 성격이었기에 비록 그 그 계책을 성공시킨다고 해도 또 공을 서둘러 무슨일을 벌일지 모를 인물이라는 것이죠.

2.적의 역량의 차이.

조조의 적인 원소는 원래가 우유부단하고 의심이 많은 인물이었습니다.또 관도대전때 원소가 전풍을 투옥시켜 전풍이 출진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들은 조조는 <이싸움에서는 내가 이길것이다.>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이것에서 조조는 이미 원소의 역량을 파악하고 있었는 지도 모르겠슴다.또 그로인해 오소로 기습해도 원소가 적절한 대응을 할수없을것이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를일이겠죠.그에비해 위연의 적인 하후무는 비록 허접에 불과했지만 그 후방의 위나라의 역량은 정말 엄청났슴다.인구수만 촉의 여섯배에 달하는 위나라의 역량이었기에 위연이 아무리 장안을 탈취한다고 해도 결국 위나라의 그 거대한 국력으로 인해 결국 위연의 5천군대는 위나라의 거대한 국력앞에 휩쓸려 버릴게 뻔했겠죠.그것만 봐도 위연의 자오곡 계책은 성공하는것은 쉬워도 그것을 지키기에는 몇백배는 더 어려운 책략이었겠죠.

3.제갈량의 북벌계획과 위연에 대한 신임도.

제갈량의 초반 북벌계획은 요지인 양주를 얻는것이 목표였슴다.그랬기에 제갈량은 장안으로 가는 통로가 아닌 양주로 가는 통로인 기산으로만 진출했던 것입니다.그랬기에 제갈량으로서는 구태여 그런 위험한 기책을 써서 장안을 얻으려고 했던것이 아니었겠죠.또 제갈량은 처음부터 위연을 그다지 신임하지 않았습니다.위연은 위연대로 그의 오만함이 작용하여 제갈량의 심기를 건드렸고 제갈량은 제갈량대로 그를 반골의 상이니 뭐니 하여 위연을 신임하지 않아서 그런 요지로 보내지 않은 것일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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