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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하무쌍여포(2001-02-23 13:15:03, Hit : 2098, Vote : 237
 삼국지 공명전 제 2화 [융중에 누운용2]


그로부터 여러날이 지났다. 서서가 유비를 도와 조조군을 대패 시키고, 번성을 차지 했다는 소식이 들렸고, 제갈량에 친구들은 모이기만 하면 그 일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
"나는 서원직 그 사람이 대범하지 않을 줄 알았네. 서원직이라면 마땅히 그 정도에 일을
하고도 남을 위인이지."
모두가 그에 말에 고개를 끄덕였지만, 제갈량은 아무 말이 없었다.
"자네는 어찌 생각하는가?"
보다못한 최주평이 물어왔다. 제갈량은 조용히 대답했다.
"조조란 인물을 너무 과소 평가하지 말게. 그리고 지금 그에 세력이라면, 유비에 이번 일격은 모기에게 물린 정도 밖에는 아니 될걸세."
그때, 서서가 찾아왔다. 친구들은 모두 일어나서 그를 둘러싸고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서서는 모두를 재치고 제갈량에게 먼저 물어왔다.
"어던가? 이제는 조조도 이제는 유황숙을 무시하지는 못할 걸세."
제갈량은 처음에는 아무 말이없다가, 서서에 독촉이 있자 한마디 뱉었다.
"그게 그리도 좋은 일인가? 하긴, 조조가 유사군 그 사람을 무시 못할 것이니, 이번에는 대군을 보내겠구먼. 자네, 아주 기쁘겠네."
순간 서서에 얼굴은 흙빛이 되었다. 그는 친구들에게 잠시 나가 있을 것을 부탁하더니, 제갈량에 앞에 앉아서 솔직히 털어 놓았다.
"실은 나도 그점이 무척 걱정 되네. 무슨 좋은 방법이 없겠는가?"
제갈량은 답하기를 거부했다.
"유사군에 군사는 자네지 내가 아닐세. 왜 내가 그 사람을 위해서 계책을 마련해야 한단 말인가?"
서서는 한층 간곡하게 매달렸다.
"그러니 하는 말일세. 나와 같이 유황숙을 섬기세. 자네는 천하를 호령할 재주를 가지고 있지 않은가? 그게 싫다면 내 얼굴을 봐서라도 책략 하나만 내어주게."
제갈량은 서서에 부탁을 끝내 뿌리치지 못하고 말했다.
"아마도 조조는 다시 군사를 보내 올걸세. 자신이 믿는 인물을 총대장으로 삼아서 말이지. 하지만, 그것은 자네의 힘으로도 얼마든지 막을수 있네. 내가 염려 하는 것은..."
서서는 더욱 간곡한 얼굴이 되어 물었다.
"뭐란 말인가?"
제갈량은 한숨을 쉬고는 말을 이었다.
"내가 염려하는 것은 조조에 두번째 공격을 막았을 때의 일이네. 조조는 평소에도 유비를 무척 두려워 하고 있네. 그런대 자신에 대군을 물리쳤다면 기겁을 하고 자기 자신이
직접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올 것이네. 그 때에는 유사군 하나뿐이 아니라, 유표, 손권에게 까지 영향을 미칠 대군이 되겠지.
서서는 당장이라도 쓰러질 듯한 얼굴이 되어 말했다.
"대체... 얼마란 말인가?"
제갈량은 얼굴빛하나 바꾸지 않고 말했다.
"한 100만 쯤이 되지 않을 까 싶네."
서서는 자리에서 펄쩍 일어났을 정도로 놀라 물었다.
"그게 무슨 말인가? 아무리 조조에 세력이 강대하다고는 하지만, 100만이라니! 조조가 동원할 수 있는 병력은 50만 이하일 탠데!"
"조조에게는 원래 그에 휘하에 있던 청주병이 20만에 달하네. 거기에다가 이번에 원가에
병력을 흡수 했을 터이니 적어도 6~70만은 되겠지.거기에다 이 형주에 병사들을 합하면 딱 100만이 되네."
서서는 또 한번 놀라며 물었다.
"그게 무슨 소린가? 형주에 병사들을 합하다니?"
"내가 보기에는 이제 유표는 오래 살지 못할 것이내. 그에 아들인 유종, 유기는 심약하여 조조에 적수가 못되네. 아마도 항복을 하거나 제대로 싸움 한번 못해보고 사로 잡히겠지."
서서가 알았다는 듯이 말했다.
"그럼 유황숙께서 이 형주를 차지 하시면 되겠군! 그러면 조조에게도 대항해볼만 하니 말일세!"
제갈량은 웃으며 말했다.
"그게 뜻대로 될것 같나?"
서서가 불쾌하다는 투로 말했다.
"내가 형주를 빼았지 못할 것이란 말인가?"
제갈량은 고개를 저었다.
"자네의 재주면 형주를 차지 하는 것은 누워서 떡먹기 겠지. 하지만 나는 유사군이 그것을 원치 않을까 심히 걱정되는 구먼."
서서가 물었다.
"그게 무슨 소리인가? 유황숙께서 형주에 중요성을 모를 정도로 아둔하시다는 말인가?"
"그게 아닐세. 유표는 바로 유사군이 친형처럼 대하는 사람일세. 그런 사람에 자식들을 몰아내고, 땅을 차지하는 것이 평생을 인의만으로 살아온 사람에게 가당한 일이라고 생각하는가?"
서서는 제갈량에 말에 잠시 표정이 어두워 졌지만, 곳 자신감있는 표정을지으며 말했다
"내가 설득해 보겠내. 형주에 중요성을 들어서말이야."
제갈량은 웃으며 말했다.
"잘 해보게. 자네의 그 물흘러가는 것 같은 웅변이라면 혹 모르지."
서서가 돌아갔고, 다시 들어온 친구들이 제갈량에게 둘이 나눈 대화에 대해서 물었지만,
제갈량은 웃을 뿐이었다. 융중에 해가 지고 있었다.



齊行주불의 (2001-02-23 17:05:29)
재밌슴돠 여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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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삼분(武林三分)-제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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