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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하무쌍여포(2001-02-22 23:14:55, Hit : 2134, Vote : 203
 삼국지 공명전 제 1화 [융중에 누운용]
안녕하세요 천하무쌍여포입니다. 우선 이 소설은 제가 자주가는 홈피에서 가져온것이라는 것을 밝히며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처음엔 조금 재미없으실런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조금씩 지나다 보면 가상의 인물도 나오고 흥미진진해지니 계속 꾸준히 애독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삼국지 공명전 시작합니다. ready~ go!!


공명은 그 날도 융중에서 밭을 갈고, 글을 읽으며 소일하고 있었다. 이미 천하를 꽤뚫어버린 그에게 세상에 일이란 무의미한 것이었는 지도 몰랐다. 그러던 어느날, 그에 형인 제갈근이 찾아왔다.
"아니, 형님. 무슨 일로 제 거처를 다... 누추하지만 안으로 드십시오."
제갈근은 방안에 들자마자, 자신이 찾아온 연유를 말했다.
"너는 어찌하여 네 재주를 썩히고 있느냐? 이는 구슬을 진흙 솎에 던지는 것과 같으니, 실로 아까운일이다. 나에 주인인 손권님을 한번 섬겨 보아라. 그분은 문무를 겸비하셨을 뿐 아니라, 제왕에 덕목을 갖추신 분이다. 나와 함께 섬겨보지 않겠느냐?"
제갈량은 형에 말을 듣고 씁쓸하게 대답했다.
"제가 무슨 진주겠습니까? 전 그저 흔한 돌맹이 정도에 재주 밖에는 없습니다. 괜히 출사 했다가는 형님께 누만 끼치게 될 것이니, 사양하겠습니다."
제갈근은 안타깝다는 듯이, 다시 한번 간곡하게 부탁했다.
"글쎄 이 형을 한번 믿어 보래두 그러는 구나. 후회는 하지 않을 것이니, 내 말을 들어다오."
순간, 제갈량은 형을 대하는 태도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싸늘한 말투로 말했다.
"탐욕스러운 자에 손에 들어가느니 차라리 진흙 속에 있겠습니다."
제갈근은 몹시 노했다. 그는 벌떡 일어서며 말했다.
"감히 나에 주군을 탐욕스러운 무리들과 비교하다니! 나는 네 재주를 아껴 출사를 권하였건만, 너는 어찌 이리도 무례할 수 있단 말이냐!"
그는 소매를 떨치며 가버렸다. 제갈량은 그런 형에 뒷모습을 보며 씁슬하게 중얼거렸다.
"미안하니다, 형님. 하지만 저는 세상에 뜻이 없는 것을 어찌 합니까..."
말을 마치고 막 책을 펼쳐 들었을 때, 그에 친구인 최주평이 찾아왔다.
"방금 자네의 형님과 마주쳤는데, 몹시 노하신것 같았네. 무슨 일이 있었는가?"
제갈량은 간단히 대답했다.
"나에게 출사를 권하시더군..."
최주평은 껄껄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 알만 허이.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친형이 아니던가? 너무 매정하게 군것은 아닌가?"
제갈량은 웃음으로 받을 뿐, 대답은 하지 않았다. 둘이 한참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서서가 찾아왔다.
"오, 서원직. 자네가 무슨 바람이 불어 여기까지 왔는가?"
최주평이 짖굿게 말했으나, 서서는 웃지 않았다. 그에 표정에는 비장함 마저 맴돌고 있었다. 그는 자리레 앉자마자 이야기를 꺼냈다.
"나, 이번에 유황숙을 모시기로 했내."
그 말을 들은 최주평과 제갈량은 크게 놀랐다. 서서는 물론이거니와, 제갈량과 친구 사이로 지내는 사람들은 모두 하나같이 세상에 뜻을 두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자네... 무슨 생각으로...?"
"나는 유황숙을 오래 전 부터 지켜봐 왔네. 그 분은 세상에 둘도 없을 인덕을 가지신 데다가, 황실에 친족이시네. 역적 조조에게 핍박을 받아 지금 신야성에 계시다 하길래 한번 만나뵈었지. 그 분은 내가 이름없는 한낮 서생임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맞아 주셨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한 황실을 재건 할 사람은 이분 외에는 없다는 확신이 들더군. 그래서 결정을 내렸네. 어떤가. 자네들도 나와 같이 유황숙을한번 섬겨보지 않겠는가?"
서서는 간곡하게 말했으나, 최주평은 고개를 젛었고, 제갈량은 한술 더 떴다.
"인덕이란 난세에는 자신을 베는 칼이 될수도 있지. 또, 황제의 친족이란 것은 역적질을 하기에 둘도 없는 명분이 될수도 있어."
제갈량에 말에, 서서는 펄적 뛰며 말했다.
"어찌 그리 말하는가! 자네가 그 분을 한번이라도 만나 뵈었다면 그런 소리는 하지 못할 걸세!"
제갈량은 피식 웃으며 받았다.
"그 사람이라면 한번 만난적이 있지.내가 보기에는 그 사람은 천하에 뜻이 없어 보였네."
제갈량이 유비를 만난적이 있다는 말은 전에 유비가 현인들을 자신에 처소로 초청했을 때에 이야기이다. 그 때, 유비는 현인들에 말은 들은 척 만척 앉아서 돗자리를 짜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 때, 제갈량은 형주를 강화 시킬수 있는 계책을 넌지시 제시하긴 하였지만, 그 때에 유비에게서 받은 인상은 그리 좋지 못한 것이었다.
서서는 얼굴까지 붉어지며 소리쳤다.
"그 때에 일은 황숙께서 현인들에 그릇을 시험해보기 위해서 그리한 것일세! 그것을
가지고 사람을 판단하다니, 내가 자네를 잘못 본 듯 허이."
제갈량은 그런 서서를 잡아 앉히며 말했다.
"왜 그리 흥분하나. 그건 어디까지나 나에 생각이고, 자네와는 다를 수도 있네."
그제서야 서서는 화를 가라 앉혔고, 셋은 천하에 대해서 예기하기 시작했다. 최주평이
말문을 열었다.
"지금 가장 강대한 세력은 조조겠지?"
제갈량은 웃음으로 받았고, 서서는 불만이 있는 듯이 입을 삐쭉였다.
"지금 조조가 가장 강대한 세력인 것은 사실이나, 얼마 못갈 걸세. 조조는 포악하기가 그지없고, 황제를 핍박하여 인질로 삼고 있네. 이는 직히 옳지 못한 것인 즉, 어찌 오래갈 수 있겠는가?"
제갈량은 고개를 젛었다.
"아닐세. 조조는 신분에 구애받지 않고 인물을 가려쓰는 대에 뛰어나고, 주위에는 하우돈, 순욱, 장료 같이 걸출한 인물들이 기라성 같이 있네. 조조에 세력은 당분간은 흔들리지 않겠지."
최주평이 물었다.
"당분간이라니? 그러면 조조에게도 위기가 닥쳐오기는 한단 말인가?"
제갈량은 웃을 뿐, 시원한 대답을 해주지 않았다. 어느덧, 날이 저물었고, 최주평과 서서는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서서는 돌아가면서도 이 말을 잊지 않았다.
"내가 아까는 흥분 했으이. 미안허이. 하지만, 내가 말한 것은 두고두고 생각을 해보게.
유황숙은 진실로 영웅일세. 자네라면 언제든 환영이야."
제갈량은 잠자리에 누웠지만, 쉬이 잠이 오질 않았다. 그에 부인인 황씨가 그런 제갈량에게 물었다.
"무슨 고민거리라도 있으신지요."
제갈량은 웃으며 말했다.
"별것 아니오. 잠시 바람을 맞고 싶구려. 나갔다가 올 터이니, 기다리지 말고 주무시오."
제갈량은 마당으로 나가서 하늘에 별을 보았다. 조조에 별이 기운이 왕성한 것에 비해, 유비에 별은 아직 보잘것 없었다. 하지만, 조금씩 약동하는 것이 모였다. 제갈량은 하늘을 보며 미소 지었다.
"유비... 아직도 포기하지 않은 것이오?"
제갈량은 큰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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