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삼연 :: 동호회


정삼연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아이디, 비밀번호 찾기
 회원가입
자유게시판
 치기 어린 시절에 남겨...
 sbs 야구병법
 EBS 세계견문록 삼국지...
  EBS 세계견문록 아틀...
 정원기 소장와 함께 떠...
공지사항
 중화TV 삼국지 덕후 콘...
 sbs 야구병법
 EBS 세계견문록 삼국지...
  EBS 세계견문록 아틀...
 정원기 소장과 함께 떠...


  진수 승조(2002-08-09 15:07:29, Hit : 4672, Vote : 470
 강유전 (1) 검각 전투 <上>
강유 백약(姜柳 佰弱)은 분전하고 있었다. 수천, 수만의 위군이 촉산(蜀山)의 가장 험하다는 검각(瞼刻)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었다. 그러나, 강유는 여의치 않았다. 그에게는 수백만 대군이 오더라도 지지 않을 의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강유가 소리쳤다.

"연궁을 발사하라!"

제갈공명이 촉에게 남긴 최대의 무기 연궁은 위군을 향해 발사되어졌다. 연궁의 활약과 험한 검각의 지형 때문에 위군은 이 전투에서 3천명을 잃고 물러나야 했다. 강유가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았다.

"크윽.........위군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군력의 차이가 엄청나군."

강유는 장군 요화, 동궐, 마대, 장익, 장의 등과 함께 검각에서 한달을 버티고 있었다. 이미 촉의 세력은 지는 해와 같았다. 그러나 강유는 포기할 수 없었다. 그에게는 한조재흥이라는 목표가 남아있었기 때문이었다. 강유는 제장들과 땀을 닦으며 검각의 영채에서 적의 동태를 정찰하고 있었다. 바로 그때, 정찰병이 영채 안으로 말을 달려 들어와 소리쳤다.

"장군!!"

"무슨 일이냐?"

"장군!! 자국의 수도 성도가 어제 적도들에게 포위되었사옵고, 이미 폐하께서는 적에게 항복하였사옵니다."

"뭣이!!"

장수들이 놀라서 부르짖었다. 강유가 놀라서 물었다.

"지금 내가 검각에서 수비를 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그들이 성도까지 갈 수 있었다는 말이냐?"

"등애의 결사대가 음평(音平)을 넘어, 면죽관(面竹關)을 함락하고, 아울러 성도로 직행하였다고 하옵니다!"

"이럴 수가!!"

검각을 사수하면서 기회를 보아 위군의 헛점을 찌르려던 강유의 책략은 완전히 빗나갔다. 촉주가 당한 이상, 이제는 위국에 항복하는 수 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강유가 미친 사람처럼 웃으면서 말했다.

"크하하....... 폐하께서 환관을 가까이 대하시더니, 환관들이 나라를 망쳐버렸구나!!"

바로 그때, 산 밑의 위군들이 다시 검각을 점령하기 위해 몰려오고 있었다. 강유가 칼을 뽑아들었다. 그리고 좌우의 장수들에게 말했다.

"비록 촉은 망했으나, 나는 끝까지 적과 싸우다가 죽을 것이오. 장군들께서 위국에 투항한다면, 말리지는 않겠소."

그러나, 제장들은 만장일치로 소리쳤다.

"소장들도 장군과 뜻을 함께 하겠습니다."

이제 검각에 남은 촉군은 단 500명뿐이었다. 그러나 강유는 이미 죽을 각오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검각은 다시 피로 물들고 있었다.




강유전 (2) 검각 전투 <中>
원검일생록-1 [1]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sigi
연구소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  고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