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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完無(2002-07-21 13:29:05, Hit : 3238, Vote : 402
 赤壁大戰
드디어 강릉이다. 마침내 형주를 손에 얻게 되었다. 강릉에 입성하고 나서야 비로소 조조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얼마나 힘들게 얻은 형주인가. 형남은 굳이 자신을 따르지 않는다 하더라도 미약한 세력일 뿐이다. 소수의 군사들로 약간의 위협만 가한다면 자연히 자신에게 순종할 것이다. 조조는 강릉에서 더이상 남하하지 않았다.
파발을 띄워 형남에서 끝까지 항전하는 세력들이 북진하지 않도록 위협하는 서신만 보냈다. 이제 형주는 조조의 땅이었다.
하지만, 아직 강하 일대는 유기가 버티고 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유비가 버티고 있었다. 강하의 세력은 형남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상대가 유비였다.
형주를 얻기 전, 두번이나 실패를 맛보게 했던 그 유비가 아직까지 강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었다. 형주에서 도망쳐나간 병사들을 모아 3만의 병력으로 불어났다고 한다. 하지만 이 곳 강릉에만 30만의 병사가 있다. 공격 한다면 몰라도 방어만 한다면 유비가 전군을 모아 쳐들어온다고 해도 손쉽게 막을 수 있었다.
그러나 왠지 모를 두려움이 일었다. 유비는 서서와 제갈량이라는 참모를 얻었다고 한다. 일찍이 유비는 뛰어난 무장만 많았지, 그 무장을 다스릴 참모가 없었다고 봐야했다. 오로지 유비, 관우, 장비간의 의로써만 버텨온 세력이라고 봐야한다. 아직도 의용군처럼 세력도 없고, 병력도 없다. 그러나 누구보다 가장 오래버틴 세력이다.
여포, 원술, 이각, 원소. 그리고 이제 유표까지 수많은 세력을 조조 자신이 멸망시켰다. 한의 황제까지 옹립하여 국토의 반을 차지한 자신이 아니던가. 하지만 저 유비는 아직도 제거하지 못했다.
게다가 얼마전에는 2번이나 대패했다. 참모를 얻은 덕분이기도 하지만, 무엇인가 유비에게는 알 수 없는 힘이 있다.
다행히 30만 대군을 동원하여 가까스로 강하로 물리치긴 했지만, 그것은 승리가 아니었다. 왠지 모를 패배감.
지금 가장 두려운 세력은 유장, 손권이 아닌 유비가 아닐까.

조조는 항복한 유표의 가신들에게 큰 상을 내렸다. 마음 같아서는 이들을 모두 친히 참수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주인을 배반하고, 주인이 평생을 투자하여 얻은 이 형주를 단 한차례의 싸움없이 고스란히 내주는 이런 작자를 자신의 수하로 써서 무엇하는가.
차라리 죽여 내 명성을 높이이라. 이런 생각도 여러번 해봤다. 하지만 조조의 옆에는 곽가가 있었다.
"죽이면 일시에 승상의 의기는 높아지십니다. 하지만 후에 뛰어난 인물이 이것을 기억하여 주인을 배반하고 승상께 오지 않으면 어찌하시렵니까?"
"하긴 그렇긴 하지. 그러나 이 장수는 또 언젠가는 나를 배반할 것일세."
"승상께서는 그것을 왜 두려워하십니까. 이들은 어리석어 배반할 용기마저 없습니다. 그리고 설령 배반한다고 해도 아무도 모르는 사이 사라질 작자들입니다. 우선 받아들여 도움이 되게하십시오. 뭔가 부족하거나 배반할 기미가 보이면 그 때 목을 베십시오."
"역시, 자네는 내 수족과 같은 사람이네. 고맙네. 자네 말을 듣지."
곧, 조조는 항복한 장수들에게 엄청난 작위를 수여했다. 그 중에 가장 놀랄만한 것은 항복을 주도한 채모에게 후의 작위를 내리고 형주 수군대장의 직위를 내렸다는 것이다.
겉보기에는 이상할 것이 없었다. 하지만, 형주의 수군이라면 동오 정벌을 위해 가장 필요한 병력이었다. 그런 병사들을 자신의 수하에게 맡기지 않고, 채모에게 맡겼다는 것은 무슨 이유였을까.
솔직히 형주 사람말고는 조조의 수하 장수중에 수전을 경험한 장수가 단 한사람도 없었다. 물론 강에서 많은 전투를 겪었지만, 형주를 흐르는 장강과는 달랐다. 배를 이용한 전투인 것이다.
수전이라면 확실히 중원의 군사보다 형주군이 강했다. 하지만, 수전이나 육전이나 단순히 병사 수와 힘으로만 싸운다고 되는 것이 아니었다. 그런 면에서 모두 곽가와 순유 둘 중에 한 사람이 수군대장이 된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조조는 항복의 일등공신 채모를 수군대장에 임명했다.
채모를 유표와 같이 대하면 언젠가 또다시 배반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있었다. 그러나 목적은 따로 있었다. 곽가의 말.
능력이 부족하면 가차없이 베어버린다. 그것을 노렸다. 조조는 채모를 처음 대했을 때 부터 매우 싫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
차라리 이 자에게 수군대장의 직위를 주고 형주를 통합한 다음, 후에 채모만 죽인다. 처음부터 채모의 능력을 간파하고 있었다. 언젠간 능력의 부족이 들어난다. 그 때 죄를 들어 죽인다.
치밀한 계책이었다. 오로지 곽가만이 조조를 이해하고 채모를 비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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