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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수 승조(2002-07-17 16:29:14, Hit : 4536, Vote : 524
 呼混一劍 (5) 마초의 원군
여포가 다시 창을 내지르며 말했다.

"이제 연습은 끝났다. 뇌전 기공사격섬(雷電 氣空社格纖)"

여포의 주특기 뇌전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기공사격섬이라는 기술은 이미 일전에 관우에게 사용한 적이 있는 기술이었다. 이 기술의 특징은 공격의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것이었다. 이미 지쳐버린 장비는 막을 수가 없었다. 순간, 어디선가 푸른 강기가 날아왔다.

"쨍!!!!"

모두가 놀랐다. 엄청난 속도로 여포의 뇌전공격을 저지한 것이었다. 어안이 벙벙해진 여포는 분노하여 소리쳤다.

"누구냐!!"

그러자, 그곳에는 한 장수가 수백명의 군사들을 대동하고 서 있었다. 대륙에서조차 구하기 어렵다는 용투구를 쓰고 서량의 문장이 새겨져 있는 갑옷을 입은, 유난히 길고 날카로워 보이는 장창을 힘있게 잡고 있는 자. 백색의 긴 머리칼에 수려한 외모. 그의 뒤에 있는 대기의 마(馬)라는 문장은, 그가 누구인지 확연히 알게 해 주었다. 장료가 놀라 소리쳤다.

"서량의 금황 마초(馬楚)!!"

마초. 서량에서 군림하고 있는 마등의 장손으로, 무예가 뛰어나며, 결단력이 있어 오래전부터 서량에서는 마등의 동생 한수와 함께 서량이봉(西良二鳳)으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던 터였다. 마초는 그의 동생 마대와 함께 강동의 오국(吳國)과 친선관계를 맺기 위해 사자로 갔다가 돌아오고 있는 중에, 장비와 여포의 격돌을 목격한 것이었다. 원래부터 유비와 친분이 있는 마초는 어안이 벙벙해져 있는 장비에게 소리쳤다.

"장비 형님. 나 마등이 돕겠소!!"

장비는 마초를 보고 기뻐서 소리쳤다.

"마초가 왔구나! 잘 왔다."

한편, 여포의 부장 장료는 마초를 보고 소리쳤다.

"네놈 따위가 감히 참여하려 하다니. 제 삼자는 꺼져라!"

마초는 여유만만한 표정으로 지지 않고 말했다.

"호오. 이제보니 여포의 부장 장료였군. 꽤 용맹하다고 들었는데, 그정도밖에 안 되었나?"

"뭐라고?? 이놈!!"

장료는 창을 들고 금방이라도 달려갈 기세였다. 그러자, 여포가 그런 장료를 말리며 말했다.

"장료. 참아라. 어차피 저 두놈은 나의 제물이 될 것이다."

여포는 여유 만만하게 소리쳤다.

"마초! 네놈이 나와 겨루고 싶다면, 직접 공격해라."

마초는 주저없이 말했다.

"원한다면 죽여주마. 마대. 공격을 시작해라."

"예. 형님."

마대는 칼을 뽑아 공격신호를 하였다. 북이 울리고 양군은 격돌하기 시작했다. 여포의 1만 대군과 장비의 익덕군 500명. 그리고 마초의 군대 700명은 격돌을 시작했다. 수적으로는 여포가 절대 우세했다. 그러나, 장비의 군대는 장비가 직접 훈련시킨 정예군이었고, 마초의 군대 역시 서량의 강병이었다. 서량의 강병은 특수군이었다. 보통 정규군에 비해 창이 1척은 더 길고, 추운 날씨에 특히 강하며 체력이 뛰어난 정예부대였다. 더군다나, 여포의 군대는 오랜 유비와의 전쟁으로 지쳐 있었다. 승부는 예측할 수 없었다. 드디어 백병전이 시작되었다. 장비와 마초, 마대는 뛰어난 무예로 적을 하나하나씩 베어나갔다. 처음에는 장비군이 조금 더 우세한 듯 하였다. 그러나, 여포 역시 만만치 않았다. 뛰어난 명장인 장료가 분전했고, 특히 여포는 엄청난 괴력을 지녔다.

"나의 힘을 보여주마. 뇌전 기공사격섬(雷電 氣空社格纖)!!"

여포가 한번 화극을 휘두를 때마다 적어도 네다섯명씩은 죽어나갔다. 여포는 철인이었다. 현란한 화극의 놀림과 함께, 그렇게 강한 익덕군이 하나둘씩 죽어나가는 것이었다. 적을 베어나가던 마대가 탄성을 지르며 말했다.

"과연 여포는...... 역사상 최고라는 말이 지나치지 않다."

가면 갈수록 수적으로 우세한 여포가 우세했다. 그러나, 멀리서 또 한 떼의 군마가 북을 요란스레 울리며 위엄있게 달려오고 있었다. 아직 멀리서 보였기 때문에 어떤 군대의 원군인지는 몰랐지만, 하나만은 확실했다. 중원에서 여포를 도울 세력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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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셈^^

제헌절이라서 많이 쉬네요,

하시는 일 잘 되시고 저 역시 매사에 전념하겠습니다.

원래 이 소설의 제목은 呼混一劍(호혼일검)이 아니라 삼국지 외전

입니다. 그냥 멋있게 보이려고 쓴 거예요. 이해하시길




魔將一劍<1화>-호걸 3사람 [2]
呼混一劍 (4) 일기토--장비 對 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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