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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수 승조(2002-08-16 16:02:23, Hit : 4082, Vote : 475
 강유전 (3) 성도 탈환과 등애의 죽음
남만병이었다. 맹획이 남만 정예군 5만명을 이끌고 검각으로 출진한 것이었다. 코끼리 부대와 남만기병을 앞세운 맹획의 용맹한 군사들은 종회의 군사와 맞섰고, 곧 검각을 탈환하기 시작했다. 강유와 요화, 장익은 어안이 벙벙해져 있었다. 종회의 군사는 퇴각하고 맹획은 무사히 강유를 구출해 낼 수 있었다.

3식경 후. 강유와 뭇 장군들은 맹획의 군사들에게 치료를 받았다. 맹획이 막사에 들어서자 강유는 일어서서 반가이 맞았다.

"맹획 장군! 구원해주어서 고맙소."

"사람으로서 해야 할 도리를 지킨 것 뿐입니다. 일전에 무후께서 저를 일곱번이나 살려주신 은혜를 갚은 것이옵니다. 이제 소장이 위국을 정벌하는 데 사력을 다하겠사옵니다."

"으음. 고맙소. 이제 촉을 다시 탈환합시다."

강유는 맹획군의 호위를 받아, 아직 빼앗기지 않은 운남성으로 갔다. 이. 강유는 운남성 대전으로 들어갔다. 이미 그곳에는 위군에 쫓겨 퇴각한 장군 제갈첨,제갈상,마대,왕평,하후패,장완,비위 등 많은 장수들이 집결해 있었다. 그곳의 상좌에는 유선의 다섯째 아들 북지왕 유심이 강유를 맞았다. 강유가 눈물을 훔치며 말했다.

"전하.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습니까?"

"아니오. 강 장군. 모쪼록 다시 촉을 사수하여 주시오."

강유는 곧바로 성도 공격을 계획했다. 비록 수도가 함락되고 남은 성은 운남성과 영안성 뿐이었으나, 그들의 군사는 합쳐지고 합쳐져서, 맹획의 군사와 합하면 족히 12만이 넘는 대군이었다. 성도에는 등애가 4만의 군사를 이끌고 대치중이었다. 강유는 장수들을 모아놓고 군사회의를 하였다.

"비록 수도가 함락되었다고는 하나, 성도의 군사는 소수에 불과하오. 그러나, 등애는 책략에 능하니, 치밀한 작전을 진행해야 하오. 그래서 내가 생각해 놓은 것이 있소."

강유의 책략은 비교적 치밀했다. 성도의 실정을 잘 아는 군사들 중, 결사대를 뽑아서, 비밀리에 성도로 잠입히여, 백성들을 선동하여 내분을 일으키는 것이었다. 강유가 말했다.

"이 중임을 맡을 장수가 있는가?"

"소장이 출진하겠사옵니다!"

일어서서 말한 자는 제갈공명의 아들인 제갈첨. 그는 오래전부터 제갈공명의 병법을 어깨너머로 익힌 숨은 실력자였다. 강유가 흐뭇해 하며 말했다.

"좋도다! 제갈 공이 출진한다면 걱정할 것이 없도다."

그날 밤. 강유는 12만의 군사를 이끌고 출진했고, 제갈 첨은 아들 제갈상과 함께 결사대 500을 이끌고 성도성 내에 안전하게 잠입했다. 한편 등애는 아들 등충과 함께 잔치를 벌이고 있는 중이었다. 등애가 술에 만취하여 소리쳤다.

"하하하! 촉이 나의 손에 망했도다. 이제 내가 천하를 쥐고 흔드는 실력자가 아니겠는가?"

아들 등충이 맞장구를 쳤다.

"아버님. 이 기회에 성도를 기점으로 중원을 치시옵소서!"

바로 그때, 성안에 소란이 났다. 곳곳에 불이 난 것이었다. 부장들이 황급히 달려와 등애에게 보고했다.

"장군! 큰일났사옵니다. 성 곳곳에 걷잡을 수 없는 불이 났사옵니다."

술에 취한 등애는 술잔을 던지며 소리쳤다.

"그런 사소한 것은 너희들이 해결할 것이지 나에게 말해야 하는가! 썩 꺼져라!"

바로 그때, 대전 밖에서 수많은 군사들의 함성소리가 들렸다. 또 다른 부장이 황망히 들어와 보고했다.

"장군! 성도의 백성들이 난을 일으켰사옵니다!"

"뭣이!! 내가 직접 그들을 토벌하겠다."

술에 취한 등애는 비틀거리며 갑옷을 입고, 화극을 들었다. 아들 등충과 함께 대전을 나가보니, 이미 성도는 아수라장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일대의 함성소리와 함께, 성 밖에서 촉의 대군이 몰려오고 있었다. 등애가 흥분하여 소리쳤다.

"저런 쓸어버릴 것들. 저놈들을 공격하라!!"

"아버님. 이미 촉군이 성에 잠입하였습니다! 이미 상황이 종료되었사옵니다. 어서 북쪽으로 퇴각해야 하옵니다."

이미 만취하여 고주망태가 된 등애가 소리쳤다.

"무슨 소리냐? 천하의 등애가 저런 조무래기들을 못 이긴다는 말이냐!"

그러나, 이미 촉의 군사들은 파죽지세로 성문을 뚫고 등애를 포위했다. 선봉장 마대가 등애 부자를 발견하고 소리쳤다.

"화살을 쏘아라!!"

촉군은 주저없이 화살을 쏘았고, 등애 부자는 비참하고 어이없는 죽음을 맞이했다. 곧이어 강유와 유심이 성도에 입성했다. 강유는 등애의 시체를 보고 한탄하며 말했다.

"으음! 비록 우리 군사들에게 죽었으나, 그 의기만은 장했다. 고이 묻어 주어라."

이미 강유의 북벌은 다시 시작되고 있었다.






강유전 (4) 신 오호대장군 결성
臥龍昇天<2>-위나라 머리는 꺾이고, 촉의 머리는 서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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