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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옹[헌화](2002-10-25 17:26:16, Hit : 3058, Vote : 441
 삼국무투전<2화>-경조부전투(中)
장비의 현무부대가 양평관으로 입성하자, 장비는 양평관 성내를 둘러보았다.
온몸이 피범벅이 된 오란과 위연, 죽어있는 자신의 부장 양임을 보자, 속이 들끓었다.

"누구야! 어떤 미친녀석이 이렇게 만들었어?"
"장군님.. 저들의 장수는 악래 전위입니다."
"전위?! 허저(許藷)라는 놈과 쌍벽을 이룬다는 그 놈 말이냐!"
"그렇습니다. 전위는 장군님께서 오시기를 기다렸습니다."
"뭐? 전위가 나를 기다려?"

장비는 탁자를 치며 호쾌하게 웃는다. 그러자 그 모습을 의아하게 생각한 현무단 책사 마속(馬謖)이 가만히 묻는다.

"장군님, 적은 악래라는 괴물입니다. 가벼히 보아서는.."
"아닐세.. 아닐세.. 먼저 내 아들 장포(張包)를 보내보겠네. 포야! 저기 나가서 전위의 실력을 알아보거라."
"예! 아버님!"

장포는 장팔사모를 꼬놔잡고, 황표마를 탄 뒤, 양평관 성문 밖으로 치닫았다. 단기로 적장이 나타나자, 위군쪽에서도 전위의 아들인 전만이 수백명의 병사들과 더불어 나타났다.
그리고는 장포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며 묻는다.

"무슨일이냐? 우리에게 항복 하려고 왔느냐?"
"어린 네놈의 목을 받으러 왔다!!"

장포는 대뜸 화가 치밀어 전만을 향해 사모를 내질렀다. 아무런 방비가 없었던 전만은 그대로 장포의 사모에 찔려 말아래로 떨어졌다.
전만이 죽자, 그것을 보고 있던 전위는 크게 화가 치밀어 쌍철극을 잡고 뛰어나갔다.
쌍철극을 잡은 뒤, 말을 타고 장포를 향해 달려갔다.

"이놈!! 네놈은 내 아들을 죽인 놈이로구나!!"
"하하하! 네놈이 전위구나? 네 아들놈이 너무 설쳐서 내가 손을 봐주었더니, 이렇게 죽고 마는구나! 하하하!!"

쌩... 두자루의 쌍칼(雙刀)가 정확하게 장포의 귓전을 쓰쳤다.
장포는 크게 놀라, 토끼눈이 된 체 멍하니 서있었다.
전위는 다시 고함을 지른다.

"네놈은 상대가 되지 않으니, 네 아비보고 나오라고 하라!!"
"어어어....."

장포는 말도 얼버무린 체 양평관으로 들어갔다.
장포가 나간 즉시 장비가 나타나, 전위를 향해 먼저 정중하게 말한다.

"나는 대촉의 장수 장비라고 하오. 그 쪽은 악래 전위라고 들었소."
"그렇다! 나는 전위다! 네놈의 아들 녀석이 내 소중한 아들을 죽여 버렸다. 나는 그 원수를 갚기 위해 나왔다!"
"어허.. 이거 왜 이러시는 거요! 그대는 나의 오른팔인 장수 양임(陽任)을 죽이지 않았소!!!"

전위는 장비가 갑자기 화를 내자, 겁부터 먼저 집어먹었다. 여포와 싸워 호적수인 장비를 자신이 상대하기에는 약간 버거운 상대임을 느꼈다.
하지만 전위는 먼저 말을 치닫아 장비를 향해 돌격했다. 그 뒤, 전위는 쌍철극으로 장비를 향해 내질렀다.

"야아압!!"

장비 역시 기합을 주며, 말에서 전투 자세를 취했다.
캉!! 요란한 소리가 들리더니, 두 말의 목이 엇갈렸다.
단 한방의 승부였다.
장비의 어깨에서 피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양평관의 장수들은 장비가 죽은 것인 줄 알고 슬퍼하였다.
그 때 전위의 목에서 많은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

전위는 다시 한번 기합을 주었다.
그러나 힘이 다했음을... 전위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전위의 장렬한 죽음이었다. 장비 역시 죽은 줄만 알았으나, 장비는 전위가 죽은 것을 알자, 다시 목을 치켜들었다.
양평관에서는 함성이 일고, 위진영에서는 슬퍼하는 소리가 들렸는 것은 당연지사 였음을..

(순간 설명 : 전위가 먼저 장비를 향해 돌격하였다. 그 때 장비는 칼을 집고 있었다. 전위는 그것도 모르고 장비를 향해 덤볐다. 장비는 칼을 칼 집에서 순간적으로 빼내어, 전위의 목을 쳤던 것이다.
장비의 어깨에서 흐른 피는 장비가 쌍철극에 찔려서 흘렸던 피였다.)

전위가 죽은 것을 확인한 위연과 오란은 그 즉시 군사를 몰아, 대장없는 위군단을 쳤다.
위군단은 우왕좌왕(右往左往)하더니만 결국은 섬멸되고 말았다.

장비의 군대와 위연의 한중수비군은 경조부를 향해 치닫았다.




삼국무투전<3화>-경조부 전투(下)
삼국무투전<1화>-경조부 전투(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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