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삼연 :: 동호회


정삼연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아이디, 비밀번호 찾기
 회원가입
자유게시판
 치기 어린 시절에 남겨...
 sbs 야구병법
 EBS 세계견문록 삼국지...
  EBS 세계견문록 아틀...
 정원기 소장와 함께 떠...
공지사항
 중화TV 삼국지 덕후 콘...
 sbs 야구병법
 EBS 세계견문록 삼국지...
  EBS 세계견문록 아틀...
 정원기 소장과 함께 떠...


  간옹[헌화](2002-10-24 18:55:20, Hit : 3478, Vote : 380
 삼국무투전<1화>-경조부 전투(上)
"위나라의 제 1군단 전위(典韋), 전만(典滿)부자가 이끄는 청룡무도단(靑龍武道單)이 지금막 경조부를 출발하여, 한중의 주도인 남정(南鄭)성을 향해 오고 있다는 전갈입니다."

한 병사가 달려와 아뢴다. 황도장군 번궁(樊宮)이 그 말을 듣고, 유비에게 서둘러 달려간다.
유비는 마침 잠자리에 들어있다. 번궁은 문앞에서 무릎을 꿇고 아뢴다.

"한중왕 전하! 지금 위나라의 군대가 한중을 향해 출병했다고 하옵니다!"

유비는 아무 반응이 없다. 다시 번궁은 여러차례 큰소리로 말을 한다.
정작 유비는 일어나지 않고, 유비의 후궁인 조빈(趙嬪)이 일어나서 번궁을 보며 말한다.

"번장군 아니셔요? 번장군께서 무슨 일이십니까?"

"전하를 급히 깨워주십시오. 조빈마마! 지금 위군이 쳐들어오고 있다고 하옵니다."

"아닛?! 정말인가요? 마마!!"

조빈이 달려가더니, 유비는 급히 나온다.
유비는 번궁을 향해 미간을 찌푸린 얼굴로 말한다.

"위군이 쳐들어온다고 말이더냐?"

"그렇습니다. 지금 전위부대가 양평관을 넘고 있다고 하옵니다."

"뭣이?! 양평관을 넘어!! 전위부대가 말인가? 알겠네. 지금 즉시 자네는 봉화를 띄운 뒤, 자동에 주둔해 있는 제 2 군단 현무무예군단(玄武武藝軍單)장비(張飛)와 강주에 주둔해 있는 제 3 군단 청룡창술군단(靑龍槍術軍單)의 조운(趙雲)을 급히 파견하라!"

"예!"

번궁은 급히 내려가, 한중에서 온 파발에게 다시 가서 위연에게 잠시 동안만 그 한중을 수비해달라고 전하였다.
그리고 번궁은 자신의 수하인 두 장수를 뽑아 자동과 강주로 가게하였다.
한편 양평관에서는 이미 한 때의 일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나와라! 위연(魏延)! 재주가 있다면 이 전만의 창을 뚫어보거라!"

"이!! 이런!! 하찮은 잔챙이가!!"

위연이 갑옷을 다져입고, 나가려는 순간 부장 오란(吳蘭)이 위연의 몸을 붙잡으며 말한다.

"위연태수! 저들은 당신을 도발시키려는 계락이오!"

"으으으으..."

오란이 막아서자, 그 때 한중에서 투항해 온 장노의 수하였던 양임(陽任)이 분개하여 말한다.

"이 양임은 더 이상 두고만 볼 수 없습니다! 간다! 전만아!!"

"이런!!"

오란이 말려봤자 소용이 없었다. 양임은 조용히 혼자서 창을 잡고, 투구를 다져입은 뒤, 말을 타고 양평관을 연 뒤 나간다.
전만이 왼손에 있던 칼을 오른손으로 쥐며 말한다.

"네놈이 촉의 용장이로구나! 양임! 나의 칼을 받아라!"

"이노옴!! 내가 진정한 무예를 보여주마!"

양임이 먼저 전만의 옆구리를 향해 창을 내질렀다.
슥.. 전만은 그 창을 살짝 피한 뒤 칼로 양임의 목을 향해 내리친다.
한중 토박이이자, 한중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창을 잘 다뤘다. 창으로 가볍게 전만의 칼을 받은 뒤, 그 창으로 전만의 목을 향해 내질렀다.
텡.. 소리가 들리더니, 전만의 칼이 허공을 가르며 땅으로 꽂혔다.
양임은 호기라고 생각하여 말을 몰아 전만을 쫓아간다.

오란은 낌새를 눈치채고, 양임에게 큰소리로 말한다.

"양장군!! 돌아오시오!!"

공에 눈이 먼 양임은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양임은 미친듯히 말을 몰아 전만을 쫓아갔다. 그 때였다.
누군가가 소리를 지르며, 쌍철극을 내질렀다.
갑작스럽게 날라온 쌍철극이고, 그 쌍철극이 날라오는 속도가 무척이나 매서웠다.
양임은 아슬하게 피한 뒤, 창을 돌려 잡고 말한다.

"누구냐! 어떤 놈이 감히 이 양임의 공을 방해하느냐!"

"나는 위나라의 청룡무도단의 단장 악래(惡來)전위라고 한다. 촉의 용장이라면 진정한 승부를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양임?"

"좋다! 전위! 네놈의 목이 이 창의 먹이가 되게 만들어주겠다."

"흥.. 해보거라!"

양임이 먼저 창을 내질렀다. 탕... 전위는 그 창을 손으로 받았다.
양임이 놀래 창을 빼려고 하였다.

"으으으윽.. 뭐냐!! 이 녀석 괴물이다!"

"네놈이 촉의 용장이라는 녀석이냐? 가소롭도다.. 이야야압!!"

전위의 기합소리와 함께 창은 두동강 나버렸다. 전위는 그 새를 놓칠새라, 그 자리에서 쌍철극을 휘둘렀다.
뎅겅.. 소리와 함께 양임의 목이 허공에서 날랐다.
전위는 얼른 내려 양임의 목을 들어 양평관쪽을 향해 소리를 지른다.

"적장 양임의 목을 베었다!! 자!! 이 악래를 상대할 다른 녀석 나오너라!"

위연과 오란은 놀래 할말을 잃었다. 그들은 겁에 질려 싸울 엄두도 내지 못하고 양평관 성루에서 밤을 지새웠다.
다음 날, 자동과 강주에서는 이제 막 파주(중경)을 지났다고 통보했다. 양평관까지는 하루가 더 걸린다고 하였다.

그 날 전위는 놀라운 장면을 연출내었다.
인가에서 소를 한마리 잡아 자신이 직접 소고기를 만든다고 하였다.
위연과 오란 역시 소 잡는 구경을 하기 위해 성루에 나왔다.

전위는 소를 한마리 질질 끌고 왔다.
분명 힘좋은 수컷이었다. 전위는 그 소를 보더니, 기합소리와 함께 우람한 손을 소를 향해 내질렀다.

소는 아무 소리 없이 쓰러져버렸다.
소를 한방에 쓰러뜨린 전위는 그 자리에서 칼로 소를 무식하게 베어 불에 구워 고기를 병사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위연과 오란은 그것을 보자, 입을 다물지 못하고 또 전위의 용맹에 겁에 질려 밤을 지새웠다.

다음 날, 전위군은 비로소 양평관을 치기 시작했다.
전위는 뒤에서 뒷짐을 지고 관전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성벽에 기어올라 촉군을 무자비하게 섬멸하였다.

위연과 오란은 전사할 것을 다짐한 체 전위와 일전을 멀이고 있었다.
그 때였다. 한 병사가 소리를 질렀다.

"장비님이시다!!!!!!"

위.촉 군은 싸움을 중단하고 남쪽을 향해 쳐다보았다.
깃발에는 촉거기장군장비익덕 이라고 적혀있었다. 분명 장비였다.
전위는 병사들에게 말한다.

"전군은 장비가 올 때까지 편하게 쉰다!"

전위는 오래전부터 장비와 싸워보고 싶어하였다.




삼국무투전<2화>-경조부전투(中)
패도 기[氣] 17부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sigi
연구소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  고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