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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장(2003-01-18 15:10:25, Hit : 3131, Vote : 350
 《구천전(九天傳)》- 제2장, 반격
《구천전(九天傳)》- 제2장, 반격
‘ 구천 장군은 앞으로 월나라를 이끌어 갈 장군이다. ’
견화는 병거에서 뛰쳐내려, 말에 올라타 전의를 추렸다. 이윽고 합려가 이끄는 본군이 견화를 겹겹이 둘러싸기 시작했다. 살아남을 희망은 거의 없었다. 그리고, 본군 앞에 한 장수가 나타났다. 합려였다.
“ 그대가 월의 장수인가. ”
“ 바로 보았다. 나는 대국 월의 장군, 견화다. ”
“ 겁도 없군. 덤벼라. ”
합려도 병거에서 내려, 견화를 맞섰다. 서로 말을 타고 마주보았다. 그리고, 서로 눈길을 줄세 없이 두 칼이 맞부디쳤다. 그러나, 맞붙이치는 순간 한 사람의 목이 떨어졌다. 견화인가..? 아니다. 합려의 목이 땅에 떨어져 있었다. 장군을 잃은 오군은 도망갔다. 그는 그들이 물러갈 때 까지 노려보았다. 이제 살았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견화는 말에서 떨어졌고, 비에 젖은 땅에 자신의 몸을 뉘였다. 그리고, 눈을 감았다. 숨을 쉬지 않았다. 몸에 온기도 느껴지지 않았다. 분투로 내뿜었던 살기도 없었다.

“ 주력군이 다 도착했습니까. 구천 장군. ”
“ 예. 하지만, 주력군의 태반이 전멸당했습니다. 게다가 월왕(仴王)이 신임하시던 장수들이 모두 전사하였습니다. 용련,제원,견화,진랑 사장(四將)이 말입니다. ”“ 그 밖에 손실은 없소이까. ”
“ 수비장 왕호등이 돌파하기도 전에 합려의 공격으로 전사했습니다. ”
그리고, 월성에 고립되어있는 범려 장군의 신상도 모두 보고하였다. 광성의 태수는 궁포(弓布)였다. 궁포는 원래 구천과 같이 구씨의 자손이었으나, 월왕 주최로 열린 활쏘기 시합에서 승리하여, 신임을 얻자 그 뒤로 월왕을 비롯한 신하들은 모두 그를 궁포로 부르게 되었다.
한편,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된 병졸하나가 달려왔다.
“ 구,궁포장군. 범려장군이 전사했습니다. ”
“ 무슨 말을 하는 것이냐 !! ” 구천은 극도로 흥분하였다.
“ 범려장군은 아군의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여, 광성으로 직접 돌아가야 하겠다고 하면서 저를 포함한 5백 병거가 총후퇴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범려 장군은 합려가 죽은 뒤 군을 통솔하던 우전의 화살이 그만 범장군의 목에 명중하여 말에서 떨어지고, 그걸 모르고 돌파하던 저의 전우들은 모두 죽고 저 혼자 이것을 보고하기 위해서 막던 오군을 모두 베어버리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
“ 애석하기 그지가 없구나 !! 헌데, 합려가 죽은 것은 무엇이냐. 그는 창창한 나이에다 중병 또한 앓고 있지 않았었는데 말이다. ”
“ 합려는 견화장군에게 목이 잘렸습니다. 제가 목숨을 걸고 돌파해 올 때, 두구의 시체가 널부러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자세히보니, 하나는 온몸이 성한 채로 뉘어져 있었고, 또 한구는 목과 몸이 분리된 채로 널려 있었습니다. 저는 합려와 견화장군의 얼굴을 알고 있었던 바, 합려의 시체는 강에 내던져버리고, 견장군의 시신은 제가 북산에 묻고 오는 길 이었습니다. ”
“ 과연 충직하구나. 견장군은 과연 충장이로다 ! 헌데, 그런 처사를 한 너 또한 명철하기 그지 없구나. 이름이 무엇이냐. ”“ 구완(九頑)입니다. ”
“ 나와 동성이구만 ! 그대는 나의 측근으로서 임해주시오. ”
“ 영광입니다. ”구천과 구완의 만남은 여느 무엇보다도 남달랐다.

# 저을대로 새로 쓰는거 아니에요.

* 정삼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10-07 15:53)



진수 승조 (2003-01-19 09:36:33)
으음. 열국지가 배경이군요.

드래곤 헌터 (4) 천하무쌍 여봉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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