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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장(2003-01-17 19:40:31, Hit : 4249, Vote : 429
 《구천전(九天傳)》- 제1장, 퇴각
《구천전(九天傳)》- 제1장, 퇴각
월나라에서 태어난 영웅(榮雄)이라 불리는 구천(九天)은 진공(晉公)의 후예로 무력(武力)과 지혜(智慧)가 뛰어난 장군(將軍)이었다. ‘아홉 하늘’이라는 뜻의 구천은 전설에 등장하는 아홉 하늘의 신인 “구천신“에서 따온 것이다. 그가 태어날 때 그의 친모의 태몽은 남다르게 그가 아홉 별의 정기를 품에 안은 한달 후에 그가 태어났다는 것인데, 그가 바로 구천이었다. 항상 그를 경계하던 월(仴)의 대장(大將) 범려는 그를 회유하여 부장(副將)에 임명하였다. 당시 15세의 나이였던 구천으로서는 한 대국의 대장의 부장이 된 것은 아주 영광스러운 일이었다.

“ 구천 장군, 이 월성(仴城)은 오(吳)의 군대에게 포위되어있다. 달리 방도가 없는 지 설명해 보시오. ”“ 이곳 월성은 물과 식량이 부족하여, 예로부터 공격은 쉬웠으나, 수비하기엔 적합하지 않은 땅 이었습니다. 비록 천혜의 요새라 한들 유지비 또한 많이 드니, 이성을 버리고 식량과 물, 병기, 말이 풍족한 부수도 광성(廣城)으로 퇴각하여 반격의 때를 노리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 하지만 월성을 지키지 못하면, 진(晉)나라의 협조도 어려워지오. ”“ 진나라의 도움은 우리에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초(楚)나라에게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죠. 초나라에는 항함이라는 용맹한 장군이 있기 때문에 진국과 외교를 맺어 굳이 초국의 심기를 건드리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지요. ”

범려는 구천의 계책을 받아들여, 퇴각 준비를 서둘렀다. 각개 퇴각을 하자는 얘기였다. 헌데, 1군을 이끌고 월성을 나섰던 여방(呂方)이 그만 적의 습격을 받아 전사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범려와 그의 부장들은 일제히 경악하였다. 2,3군을 한꺼번에 투입하여, 적의 포위를 뚫고자 하였지만, 2군을 이끌던 왕호장군과 3군을 이끌던 강천궁장군이 적의 비수에 목숨을 잃었다. 퇴각할 수도, 지킬 수도 없는 상황에서 항복과 죽음의 갈림길에 놓여진 월성의 월군들은 당황하기 시작하였다.

“ 아아 !! 이를 어찌한단 말이오 ! 1,2,3군을 이끌던 우리 군의 여방,왕호,강천궁장군이 아깝게도 목숨을 잃었소. 이젠 누가 포위망을 뚫고자하오. ”
“ 제가 뚫겠습니다. 이젠 남아있는 장수는 저, 그리고 용련,제원,진랑,견화장군밖에 없습니다. 이 장군들을 저의 부장으로 삼아주소서. 죽음을 각오하고 뚫겠나이다. ”
“ 할 수 있겠소. 구천 장군. ”
“ 이미 국가에 보은한 은혜를 어찌 잊으리오. 범려 장군님은 제가 원군을 이끌고 올 때까지 기다려주십시요. ”
“ 이제 다섯 장군과 2천여기의 병거밖에 남지 않았소. 다섯 장군을 부장으로, 병거 1500여기를 그대에게 맡기니 부디 성공하시오. ”
“ 여부가 있겠습니까 ! ”

드디어 구천과 다섯 장군은 각기 병거를 타고 적진을 뚫고 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진랑과 용련은 전사하고 제원과 견화 두 장군은 구천을 호위하며, 고전 분투하고 있었다. 병거 천오백여기는 다행하게도 무사히 언덕위에 올라와 남은 세 장군을 기다리고 있었다.

“ 이제부터 적의 본군이 추격해 올 것이오 ! 분투해주시오 ! ”“ 좋소 ! 구천장군만 믿겠소 ! 자, 용맹한 천오백병들이여 !! 가자 ! ”
“ 우어어어어 ! ”

언덕에서 전의를 다진 구,제,견 세 장군과 천오백병은 드디어 광성을 향해 죽음의 돌파를 하기 시작했다. 구천의 예상대로 본군을 이끌고 온 오나라 장군은 합려였다. 합려는 궁병을 이끌고, 천오백명과 세 장군을 향해 화살을 집중적으로 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제원 장군이 말에서 떨어졌고, 전 병력의 태반이 안타깝게도 화살에 목숨을 잃었다. 말에서 떨어진 제원은 좁은 언덕을 올라오는 오병을 한명씩 상대하여 베어버리며, 조금씩 뒤로 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뒤이어 호응한 합려의 군이 도착하고, 합려의 칼에 광성을 눈앞에 두고 그만 장렬히 전사하였다.

“ 제원 장군이 안보이오 !! ”“ 이럴수가 !! 제원 장군도 ..! 젠장 ! 어서 남은 병거를 추슬러 광성으로 먼저 들여보내시오 !! 이 견화는 적의 선군을 막겠소. ”
“ 아, 아니되오 ! 내가 막겠소. ”
“ 부장이 아닌, 당신의 상관으로서의 명령이오 ! 어서 !! ”
“ ..!! 살아서 만납시다 ! 이럇 ! 월병은 나를 따르라 ! ” 패주하는 월병 머리 위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 새로 쓰는거 절대 아니에요 -_-;

* 정삼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10-07 15:53)



진수 승조 (2003-01-17 20:30:22)
내용이 흥미진진하네요 ^^ 다만 대화 표시가 조금 헷갈린 것 같아요.
진수 승조 (2003-01-17 20:30:43)
앞으로도 소설 기대하겠습니다

제국의 신화 (서) 슬픔의 그림자 [1]
『武의 길-2』 대련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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