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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옹[헌화](2003-01-04 22:24:55, Hit : 3546, Vote : 393
 戰國武雙<1>-新 관도 대전
"하후돈 장군님, 원소의 일진인 안량(顔良)의 군대가 밀려 들어오고 있습니다."

"안량이라고? 안량이 쳐들어오고 있단 말이지?"

"그렇다고 합니다."

"맹덕(孟德), 안량이 쳐들어 오고 있다고 하는데.."

"원양(元陽), 호들갑 떨지마라."

금갑을 두르고 금색전포를 들쳐입은 자가 말 위에서 비스듬히 누워서 말을 하고 있다.
작은 칼로 손톱을 손질 하면서 말이었다. 하후돈은 다급한 표정으로 맹덕에게 말을 한다.

"맹덕, 분명 훌륭한 계책이 있다고 하였지?"

"그래. 이미 안량은 내 계책에 걸려든 거나 마찬가지야."

"허허.. 그게 정말인가?"

"허저(許著)! 우금(于禁)!"

"예!"

우람하고 험상궃게 생긴 두 장수가 뛰쳐나오며 말한다.
조조는 허저에게 먼저 명령을 하달한다.

"허저는 저 산 맞은 편에 군사를 주둔시키고 있고, 우금 자네는 안량을 허저가 있는 산 앞으로 유인하게. 안량이라면 필히 자네의 계책에 말려들걸세."

"예!"

"그리고 전위(典偉), 자네는 안량의 패잔병들이 달아날 때 자네가 모조리 포획하게."

"옛!"

전위, 우금, 허저가 명령을 하달받고, 떠난다.
하후돈이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조조에게 묻는다.

"맹덕, 패잔병이라니, 싸움도 해보기 전에 안량을 패잔병으로 몬단 말인가? 그는 몽고 고원 출신으로 싸움을 매우 잘하는 사람이네. 그는 상산의 조자룡(趙子龍)과 필적하는 전투인일세."

"후훗.. 그는 한낱 싸움 밖에 할 줄 모르는 무식한 장수이네. 차차 보면 알겠지."

한편 우금의 군대는 안량을 유인하고 있었다.
먼저 우금의 부장인 위속(魏贖)과 송헌(宋憲)이 안량에게 달려든다.
위속이 먼저 안량에게 짧은 창을 내질렀다.

"햐아압!!"

소리만 클 뿐, 안량에게는 아무런 데미지를 주지 못했다.
안량은 자신의 주무기인 도끼에 기합을 준 뒤, 기술을 왜우며 위속에게 내리 찍는다.

"태풍부(太風斧)!!"

안량의 도끼에서 태풍이 일더니, 위속의 목은 말에서 뒹굴고 있었다.
안량은 도끼로 위속의 목을 꿰어 말안장에 묶었다.
자신의 친한 친구인 위속의 목이 안량에게 전리품처럼 빼앗기자, 송헌은 노해 칼을 빼들고 덤벼들었다.

"이~~놈!!"

송헌의 칼이 칼춤을 추며 덤벼들었다. 어느샌가 안량은 활을 빼들어 화살을 쐈다.
쌩.. 정확하게 화살은 송헌의 왼쪽 가슴에 박혔다.
송헌은 피를 흘리며 말에서 떨어져 숨졌다.
안량은 그 때를 놓치지 않고 소리친다.

"돌격! 돌격하라! 조조군을 박살내라!"

안량의 군대는 미친듯히 우금을 향해 돌진했다.
우금은 맞써 싸우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조조의 말이 떠올랐다.

'반드시 허저에게로 군대를 이끌라.'

우금은 이를 갈며 조조의 말을 되새긴다. 우금은 포향을 울리게 하여 후퇴명령을 내린다.
조조군은 앞뒤 가릴 것 없이 내달린다.
안량의 군대는 미친듯히 우금을 향해 돌진했다.

"게 섯거라!! 우금! 네놈의 목을 내어 놓아라!"

안량은 화살을 빼들어 활로 쐈다.
화살은 날카롭게 우금의 어깨쭉지에 정확하게 박혔다.
우금은 아픔을 참고, 미친 듯히 달리기 시작했다.
안량의 부장인 목원진(穆元進)이 이상하다는 듯 말한다.

"안장군님, 이상합니다. 우금은 다혈질입니다. 그가 화살을 맞고 우리에게 공격을 하지 않는 것이 왠지 꺼림칙합니다."

"닥쳐라. 병법도 모르는 녀석. 네놈은 부장이다. 너의 직무만 다하면 되느니라."

"으으..."

목원진은 이를 갈며 다시 추격한다.
안량과 목원진은 미친듯히 우금을 추격한다. 우금의 군대가 허저가 있는 돌산을 지날 때였다.
허저는 손을 세운 뒤, 손을 내린다.
우금군이 지나가자, 안량군에게 돌무더기가 굴러떨어지기 시작했다.
낙석(落石)이었다.
안량의 많은 군사들이 깔리고 죽고, 매우 혼란스러웠다.
다시 우금은 군사를 되돌려 안량을 치기 시작했다.

"안량을 쳐라! 안량의 목을 베어라!"

허저군도 말을 몰아 내려오기 시작했다.
안량은 이를 북북갈며 우금과 허저에게 속은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
안량은 미친듯히 도끼를 휘둘렀다. 많은 군사들이 안량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었다.
허저는 안량의 무예에 배알이 뒤틀린 듯 허저는 창을 내지르며 돌격한다.

"이놈! 안량아, 네놈이 얼마나 싸움을 잘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 호후(虎侯)의 창을 받아보면 네놈의 실력을 가늠하게 될 것이니라!"

"오호라.. 네놈이 허저라는 놈이구나. 전위 다음 가는 허저구나. 잘 만났다!"

안량 역시 도끼를 휘두르며 덤벼들었다.
허저가 역시 창을 내질렀다. 안량은 가볍게 도끼를 들어 창을 막아낸다.
허저는 다시 여러번 창을 휘두른다. 하지만 안량 역시 만만치 않다.
안량도 도끼로 많은 공격을 허저에게 퍼붓는다.
그 때였다.
조조가 미리 보낸 것인가, 저 강 건너편 안량의 일진에 불이 일고 있었다.
분명 조조의 군대였다. 조조가 안량의 전군이 쳐들어온 사이에 본진을 점고 하고 있던 것이었다.
안량이 본진을 향해 급하게 쳐다보았다.

"이런! 어떻게 된 거지?"

"닥쳐라! 일기토 도중에 정신을 파는 네 녀석은 진정한 무인일수가 없다!"

허저의 창이 안량을 향해 뱀처럼 달려들었다.
푹.. 안량의 배에 정확하게 창이 관통했다. 안량은 외마디의 비명을 지른 뒤, 말에서 떨어져 숨지고 말았다.
안량이 죽자, 그의 부장 목원진은 안량을 매우 원망하며 군사를 돌리고 있었다.

"안량.. 젠장.. 저놈만 아니었어도.. 자!! 전군은 원소님이 계신 관도로 퇴각한다!"

목원진이 군사를 수습하여 관도를 향해 군사를 돌렸다.
쳐들어갔던 군사는 약 2만정도 였는데 어느덧 헤아려보니 약 3천을 넘을까.
정말 소수의 군사였다. 목원진도 이를 갈며 돌아가고 있는데 왠 두자루의 비검이 목원진의 귀를 스쳤다.
목원진은 놀래 말을 진정시켰다.

"헉.. 누구야? 어느놈이 칼질이야!"

"그 칼질을 한놈은 이 악래(惡來)님이시다!!"

"악래라면.. 전위?!"

목원진이 전위를 알아보자, 기특하다는 듯 전위가 목원진에게 잘 타이른다.

"목원진이라고 했나? 너는 최선을 다했다. 안량이 네놈의 말을 듣지 않은 것이지, 너는 판단력이 뛰어났다. 주공께서도 너를 보자고 하신다. 항복하겠는가? 설마 2천의 군사로 이 만명의 정예병을 상대할 셈은 아니겠지."

전위답지 않게 논리정연하게 말을 푼다.
목원진은 그 말에 감명받아, 말에서 뛰어내려 창을 꺼꾸로 잡고 투항을 한다.

"목원진, 전위님께 투항하는 바입니다."

"잘 생각했네."

"전위님, 저 말고도 여위황(呂衛皇), 조예(趙豫). 역시 지금쯤 항복해있을 것입니다."

"알겠네."

전위는 목원진과 2천의 투항병을 이끌고 조조를 뵈로 갔다.
우금과 허저, 전위는 득의양양한 표정으로 조조에게 왔다.
우금은 많은 무기와 화살 등을 전리품으로 가져왔고, 허저는 적장 안량의 수급(首給)을 바쳤다. 전위는 목원진 및 2천의 투항병을 이끌고 왔다.
조조는 별 기뻐하는 내색없이 목원진에게 비장(費將)이라는 직책을 주고 가버린다.
전위가 목원진을 달랜다.

"마음에 담아두지는 마라. 조조님께서는 조금 냉정하시지."

"그렇군요..."

"그럼 편하게 쉬어."

"예!"

그렇게 관도의 밤은 저물어갔다.
한편 관도의 패전은 원소에게도 전해졌다.
원소는 매우 격분해하면서 이를 북북간다.

"이런 젠장! 한낱 내시놈의 아들에게 깨지다니, 안량.. 이런 사세오공의 장수로써 먹칠을 하다니!! 저수(沮受), 전풍(田豊). 자네 둘은 전 군사들에게 일러 며칠 뒤에 조조와 정면 대결을 한다 전하라."

"예!"

저수와 전풍은 공문을 받고 떠난다.
* 정삼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10-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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