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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조(2002-07-01 15:31:46, Hit : 3419, Vote : 337
 영원(永遠) 1장 1편[독에 취한 한관들의 최후]
181년 '영제' 즉위

당시 영제의 즉위는 어느 즉위식보다도 이처럼 화려하지는 아니하였다. 전한의 최고 전성기를 떨친 '무제'도 다시 한을 제건한 '광무제'도 심지어 한을 건국한 고조 유방도 이처럼 화려한 즉위식으로 황제자리에 앉이는 않았다. 황제와 황후에게만 눈부신 황금장식이 취러진 것이 아니라 그 주위에서 호위하는 환관과 문인들은 물론 전장에서 피 흘리고 싸우는 병사들도 황금과 온갖 화려한 빛을 자랑하는 광물들로 장식하였다. 이 화려한 즉위식은 영원에서는 '달콤한 독의 출세식'이라 말하고 있다.

그 이후 영제는 사치의 단계를 계속 올리기만 하였다. 처음에는 정치도 잘 꾸려 나갔지만 반년도 안되어서 정치에는 환관들에게 떠맡겼다. 하지만 환관들 마저 정치보다는 사치에 온갖 힘을 썼다. 황실은 사치인해 화려한 장식품을 낳았지만 그러기 위해서 뻐져린 백성들의 고통도 하나 둘 씩 생기게 하였다.

185년 영제는 28세로 생을 마감하였다. 영원에서는 그의 업적을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그는 사치의 한계를 극복한 유일한신 황제이다.'

그가 죽을 때도 사치는 계속 되었다. 이것을 진시황이 구천을 떠돌다가 보게된다면 뒤로 자빠질 것이다. 영제의 시신의 주위에는 화려하고 향기도 좋은 꽃들로 채워졌고 그 꽃들 위에는 금가루가 맺어있었다. 영제의 시신이 담긴 '관'은 나무가 아닌 순 황금이였다. 그 황금덩어리에는 기다란 용이 세겨져 있는데 그 용에 가지가지 보석을 박혔다. 영제의 시신은 진시황의 무덤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자리에 묻혀졌다. 거기에는 3만개의 흙인형이나 나무인형이 아닌 3만개의 황금인형과 보석인형들이 같이 묻혀졌다.

그런 것들을 위해서 죄없이 백성들은 백골이 드러날 정도의 고통으로 희생되었다. 황실에서 사람 하나가 죽으면 그것은 대부분 사치에 의해 배속이 곪마 죽은 것이다. 황실 밖에서 백성들이 죽으면 그것은 백골이 드러날 정도로 못 먹다 죽은 것이다.

그 다음 즉위한 9살의 '소제'. 그러나 너무 어린 소제를 대신 하기 위해서 여러 사람들이 섭정을 노리게 된다. 사치는 드디어 권력에 이용되기 시작하고 특히나 환관들은 자신 권력을 위해 남의 피를 아낌없이 흘리게 하고 자신의 편은 아낌없이 끌어다 놓았다. 황실은 모든 것이 사치에 부패스럽게 되었다. 어느 누구도 잘난 환관들도 없고 그런 한나라는 흥망만을 바라보는 운명을 맞이하게 되었다.

소제를 대신하여 권력을 잡은 환관은 더욱 사치를 떨쳤다. 사치가 무슨 권위로 통하는지 그 당시 환관들의 사치를 보고 어느 자리에 올라 있는지 알 수 있을 정도였다.





[패도 기(氣)] 1부
영원(永遠) [서장 영원한 대지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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