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삼연 :: 동호회


정삼연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아이디, 비밀번호 찾기
 회원가입
자유게시판
 치기 어린 시절에 남겨...
 sbs 야구병법
 EBS 세계견문록 삼국지...
  EBS 세계견문록 아틀...
 정원기 소장와 함께 떠...
공지사항
 중화TV 삼국지 덕후 콘...
 sbs 야구병법
 EBS 세계견문록 삼국지...
  EBS 세계견문록 아틀...
 정원기 소장과 함께 떠...


  간옹[헌화](2002-07-06 00:25:02, Hit : 4416, Vote : 472
 天下濟覇<1화>-김응의 죽음
1100년 고려왕실.
고려는 갓 태어난 신흥공업국 처럼 모든 것이 어수선했다.
고려왕실의 그 당시 왕은 목종 고려 7대왕이다.
절도사 강조의 도움에 힘입어 김치양 일파를 몰아낸 뒤 왕이 된 승려출신의 왕이다.

그 당시 고려는 잦은 반란과 요(遼)나라의 침입으로 많이 세력이 약화되어 있었다.

목종은 그것을 안타까이 여겨, 요를 정벌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장군(將軍)들을 모아 놓고 회의를 갖기 시작했다.
목종은 장군회를 열어 그들을 독려하는 차에 말한다.

"우리 고려는 저 북쪽의 오랑캐인 요나라에게 잦은 침공을 당하고 있소. 백성들의 신음소리가 천지를 진동하오. 무슨 생각이 없소?"

그러자, 말만 잘하는 이름만 표기장군인 신대성(辛大成)이 일어나 말한다.

"우리가 요를 쳐야한다는 말씀이십니까?"

목종은 그렇다는 듯히 신대성을 보고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소이다. 우리가 먼저 요를 쳐, 선수를 치잔 말이오. 저 백두산만 넘으면 된단 말이오. 그러면 요가 겁을 먹을 것이오. 아니 그렇소?"

말만 잘하는 신대성은 목종이 그렇게 말하자, 그냥 앉아버렸다.
또다른 장군 노장(老將)김응(金應)이 일어나 말한다.

"우리 힘을 모아, 요나라를 칩시다!! 장수들이어 일어나십시다!!"

김응은 과연 뛰어난 무장다웠다. 하지만 그 김응을 응호해주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다. 목종은 한숨만 내쉬었다.
그 때였다.
한 젊은 무장이 벌떡일어나 김응의 의견에 찬성한다.

"김장군님의 의견이 옳습니다!! 저 간악무도한 요군을 쳐, 고려의 위상을 보여줍시다!!"

목종은 그를 보았다.
『그의 이름이 뭐더라..』
전혀 기억나지 않았다. 그는 항시 눈에 띄지않는 장수였다.
목종은 크게 기뻐하며 젊은 무장에게 묻는다.

"그대, 이름이 뭔가? 원대한 뜻을 가진 것 같네 그려."

"소장의 이름은 정찬호(鄭粲澔)이옵니다. 본관은 진양이옵니다."

목종은 그를 대견케 여기며 말한다.

"정찬호장군. 그대는 여기 있는 김응장군과 함께 백두산을 넘어주시오. 군사는 3만까지가 가장 많소. 어떻소 한 번 시도해 보겠소?"

"예! 자신 있습니다."

그러자, 목종의 옆에서 시중 왕참(王參)이 나서 혈기왕성한 정찬호를 말리며 말한다.

"요의 군대는 전쟁을 거듭할 수록 용맹해지는 군대라고 들었소. 한낱 풋내기가 어찌 요를 이기겠소? 그리고 전하를 상대로 희언을 지껄리면 목이 달아나오. 알고 있소?"

"아옵니다. 시중어른."

"흠..."

목종은 왕참을 꾸짖으며 말한다.

"그래도 이 젊은 장수처럼 패기 있는 장수가 또 있으랴. 그 패기만으로도 과인은 충분하노라."

"감사하옵니다. 전하"

김응은 정찬호의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를 해준다.

"이보게. 자네는 훌륭한 장군이 될 걸세!"

그 다음 목종이 장수들에게 말한다.

"이제 결정되었소. 요를 침공하는 전투는 대장 김응. 부장 정찬호로 구성되었소. 군사는 3만. 목표는 백두산을 넘는 것이오!"

목종이 그렇게 말한 뒤, 장수들은 흩어졌다.
제각기 김응과 정찬호를 욕하며 흩어졌다.
그 회의가 있었던 다음 날 정찬호와 김응은 군대의 정비를 마친 후, 목종의 환영을 받으며 출병했다.

먼저 김응의 군대는 개성(開城)을 출발하여, 의주를 지나, 백두산을 넘기로 예정되어있었다.

김응의 군대는 진격과 진격을 하여, 의주에 다달았다.
의주부터가 요와 고려의 국경선이었다.
막상 김응도 의주에 오니, 몸이 떨려오는 것 같았다.

"우리가 요의 국경을 넘고 있소. 오오오!! 이렇게 감격스러울 대가.."

"방심은 금물이옵니다. 대장."

김응을 깨우쳐 준다. 김응은 그가 하는 바른 소리가 질렸던지 말한다.

"치우시오. 대장은 나요. 전군!! 돌격하라!!"

"잠깐 대장. 혹, 요의 병사들이 있을 지 모릅니다!"

"정찬호는 너무 쓸 때 없는 것을 걱정하오!! 그렇게 겁이 나면 뒤로 물러나있소!!"

정찬호는 슬며시 물러났다.
김응을 따르는 5천의 군대는 국경을 넘어, 함흥 땅 안으로 진격해갔다.
두두둑.. 갑자기 화살이 날리는 소리와 함께 비명이 들려왔다.
분명 고려 군사의 비명이었다.
정찬호는 크게 놀래 군사를 휘몰아쳐 김응이 간 곳을 따라갔다.
김응은 제법 깊숙히 들어가있었다.

김응이 파고 들어간 곳은 사지요. 요의 본전기지였다.
정찬호는 김응이 간 곳을 들어갔다.
이미 5천의 군대는 전멸해있었고, 가까스로 김응이 의식이 약간 남아있었다.
김응은 무장이어서 그런 지, 화살을 다섯 군대나 맞고도 의식이 남아 있었다.

김응은 정찬호를 보며 말한다.

"이보게... 자네의 말을... 듣...지.. 않은...게 후회... 되..네... 으윽..."

"김장군!!"

"자네가.. 고려군의 임시대장이 되어 주게!!... 크윽..."

김응은 그 말을 마친 뒤 숨을 거두었다.
김응이 죽자 빠른 속도로 병사들이 몰려 들어왔다.
그 병사들은 매우 얼굴이 사나와보였고, 얼굴에는 이상한 치장을 하고 있었다.
정찬호는 돌격신호를 내렸다.

"돌!!격!!"




[패도 기(氣)] 4부
[패도 기(氣)] 3부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sigi
연구소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  고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