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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曹操孟德[홍륜](2002-08-12 17:12:35, Hit : 4221, Vote : 505
 삼국지회고록입니다.
읽고나셔서 답변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투표라도.. ^^;;

내가 1,2학년때 쯤으로 기억하고있다. 유치원때부터 아버지와 사극을 즐겨 보았고 전투장면을 아주 다 외워버리는 유일한 어린이였다. 아마 코흘리게중에서 전선이라는 것을 그렇게 잘 안 유치원생은 나밖에없었을것이다.

그리고 신내동에 살게 되었는데 동네친구 형들과 매우 잘어울려 놀았는데 그때 당시 어떤 형이 삼국지를 무척사랑하였다. 그래서 만나면 항상 삼국지얘기를하였고, 유치하지만 레고로 삼국지 놀이도했었다. 난 그냥 형이 얘기하는것이 아.. 그렇구나 그런사람이 있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마냥 논다는것이 좋았다. 봉화산이란 산이 있는데 거기서 형들과 친구들을 끌어모아 그야말로 삼국지 놀이를했다. 그때 아마 내가 악진이었나? 아무튼 막대기갔다가 칼싸움을했는데 정말 기분이 좋았고 삼국지란것은 칼싸움이다.. 라고 인식해버렸다. 그리고 3학년때....가정의 일이 있어 잠시 아버지와 떨어져 살아야했다. 경기도로 이사간 나는 아버지와 떨어져 버렸다는 것에 인근에 위치한 동원정사라는 사찰에 열심히 다니기로했다. 주지스님은 매우 기특해 하셨고, 수제자로 삼으려고 하셨다.

그렇게 불법에 귀의하고 집에  돌아온 어느날..
부모님께서 동창회에 나가신단말에 나는 같이 쫓아나갔었다.
어떤 아저씨께서 돈을 주시며 책한권 사보아라 해서 난 당시 글자로 된책이건 어떤책이건 다싫었다. 읽기 조차 싫은책을 읽으려니 되겠는가.. 나는 조그마한 서점의 문을 아주 무겁게 느껴졌고 그 무거운 서점문을 열고 들어가 책을고르기 시작했다. 아.. 글자.. 책들이 뭐 이렇게 많나.. 이런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그때.. 내머리를 스쳐간것이 있었으니 그 이름하여 삼국지다.
항상 삼국지에대해서 들어보기만 했지만 뭐가 뭔지 몰랐던것이 삼국지다.. 나는 삼국지를 찾았다. 4000원짜리 단권으로된 싸구려 책이었다. 그림도 있고 글씨도 조금많았다.(그당시로..) 나는 사가지고 집으로 가는 차안에서 읽기시작했다.

아니.. 이게 뭔가.. 영제시대 때부터 하진 도원결의 적벽대전 너무 재미있는게 아닌가.. 그때부터 나는 모든걸 잊고 삼국지에 전념했다. 동네에서 파는 삼국지카드 모으기도 내가 1등이었고 친구들과 삼국지 장수이름대기 에서도 일등을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매일 책을읽는 습관이 생기고 화장실과 침대에서 밥먹을때까지도 삼국지는 언제나 내손에 있었고 그것을 나는 다 독파하였다. 삼국지, 삼국지, 하며..

그이후 다시 사정이 좋아지자 나는 묵동으로 이사를 갔다.
그때 시험을 무지 못봐서 나는 잠시 삼국지를 잊었다.
그런데 어느날..
그 동에서 봉화산이 가까웠다.
봉화산에 오르자 그 생각이 떠올랐다. 바로 삼국지다.
삼국지를 다시 읽기 시작했고 여러 삼국지 도서를 구입하고 이문열삼국지 까지 사게되고 삼국지사전.. 정원기 교수님과의 친분.. 정삼연의 운영자님과의 친분 김윤호님과의 친분 그리고 삼국지 매니아로 당당히 인정받을만큼이 되었다. 난 지금 중1이라는 청소년이 되있었다.
학교소식지에 내 삼국지 독후감이 실릴 만큼 난학교에서 삼국지 유명인사가 되었다.
친구들은 항상 나에게 도전하지만 난 웃어 넘길뿐..
요즘들어 부모님과의 언쟁이 많아졌다.
매일 장래희망에 대해..
어머니는.. 비교해가며.. 내자식은 잘하는게 없다.. 끼가없다..
꿈도 없다.. 꿈도 작다..
아..
난 그때 정말 화가났었다.
하지만 참았다. 삼국지로 성공하는 그날 어머니를 일깨워줄것이다.
온세계를 놀라게 할만큼 삼국지학자가 되어 모든걸 밝혀내겠다. 삼국지에 대한모든것.

난삼국지가 좋다.
정말좋다.
내가 읽은책중에서 내인생사를 바꿔놓은 책 삼국지..
지금의 리더쉽을 만들어준 삼국지..
삼국지가 좋다.. 난 그래도 삼국지다.
삼국지가 정말... 좋다.



천랑 운검 (2002-08-13 05:10:16)
조조맹덕[홍륜]님 화이팅~~ 먼저 정삼연 최고의 고수가 되시길...
천랑 운검 (2002-08-13 05:12:16)
쫌더 노력하셔서 군영회에서 난세간웅을 꺽어보세요^^
진수 승조 (2002-08-16 16:52:00)
화이팅! 감동받았어요
초선 (2002-09-04 16:56:58)
삼국지박사로 거듭 태어나셈

臥龍昇天<2>-위나라 머리는 꺾이고, 촉의 머리는 서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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