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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2007-03-31 10:29:42
 희지재



 (하안의 학문적 업적에 대해서는 졸고 <채옹의 제자들>에 적어두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하안이 대단한 미남으로 알려져 있었던 걸 아시는지 모르겠군요. <세설신어>에 의하면 하안은 백설 같은 피부를 지닌 완소남이었습니다:) <위략>이 전하는 바로는 자신조차 스스로의 자태에 반해, 걸어다니며 늘 자신의 그림자를 구경했다는 이 시대의 나르시스입니다. 그의 얼굴이 늘 백분을 바른 듯 하얘, 못 생긴 조비는 혹여 그가 늘 얼굴에 분을 바르고 다니는 것이 아닌지 의심했습니다. (하여간 유치하셔라…) 그래서 펄펄 끓인 삼계탕을 먹이면서 그를 관찰해보았는데(아니면 떡국이었던가?), 백숙을 먹으면서 땀을 흘리는 하안은 점점 더 하얘질 뿐이었다고 합니다 :)

덧글 3개
 희지재 하안은 바로 삼국지 초반에 등장하는 대장군 하진의 손자지요. 하안의 어머니 윤씨(尹氏)가 조조의 첩실이 되면서 하안은 조조의 친자식들과 함께 자랐다고 합니다. <조상전>에 달린 배송지주에 의하면 하안은 귀족적이고 거리낌이 없어 항상 태자의 복식을 흉내내었기 때문에, 조비는 그를 싫어하여 항상 ‘가짜 아들’이라고 불렀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하안은 어릴 때부터 대단한 학문적 재능이 있었기 때문에 조조는 그를 아껴 자신의 딸과 점지어주기도 했습니다. (금향공주는 조앙, 청하공주와 동복남매라고 하더군요.)
정사의 기록을 따라간다면 조비와 하안도 어려서 자주 만났을 터이니, 세설신어의 기록은 이야기일 뿐일 테지만, 어차피 세설신어는 원래 이야기일 뿐… 아니면 어쩜 황제가 되기 이전의 일화일지도 모르지요. 즐기시길 바랍니다 :)
 2007/03/31 10:03 
 희지재 조조가 하안처럼 남의 자식을 궁중에서 기른 경우는 또 한 사람 진랑(秦朗)이 있습니다. 연의에서 조조는 관우를 위해 금은보화며 미녀며 대궐 같은 집이며 적토마며 비단전포며 사흘에 작은 잔치 닷새에 큰 잔치며 온갖 공을 들이더니, 사료에서는 관우가 점찍어둔 여자를 빼앗아 원한을 샀군요. 그 여인의 이야기는 국내의 다른 책들에도 실려 이미 유명하지만, 진랑이 그 여인의 아들이라는 얘기는 첨 듣는 말인데, 하안의 이야기와 함께 다음 링크를 참조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cafe.naver.com/sam10.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9215
 2007/03/31 10:03 
 백마의종 희지재님이 조비에 대해 쓰신 글을 보다보면 정말 특이한 캐릭터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질투의 화신같고... 하여간, 몇 번이고 계속해서 저에게 웃음을 선사하는군요 ^^ 2007/04/0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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