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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론2007-02-15 11:13:35
 주환


연의 속의 조운과 정사의 조운에는 분분한 의견의 차이가 많습니다.
연의에는 조운이 관우,장비,하후돈 같은 용장으로 그리고 유비를 향한 충절로 가득찬 용장으로 그려져있습니다.
그와 비교해서 정사의 조운은 연의보다는 약간의 저조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여기서 조심스럽게 봐야할 부분이 있다면 과연 정사는 누가 쓰는것인가 하는 의문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고 있는 삼국지 정사는 진(晋)나라의 저작랑으로 있던 진수가 지은 역사책입니다. 그의 책에서는
위나라를 정통으로 보고 있었기 떄문에 다른나라의 군주나 신하들은 모두 깍아내리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사라 해도 과연 그사람의 모든걸 알고 평가하는 것인가,하는 의문이 남습니다. 자신이 직접 그 사람이 아니였던이상
다른사람의 입장으로 다른 사람을 공정히 평가하기란 어려움이 있습니다. 조운의 직책은 호위장였다는 추측이 많은 데, 호위장은 아무나 시키는 벼슬이 아닙니다. 조조도 허저나 전위에게 시켰을 정도로 중요한 자리입니다. 호위장은 주로 군주가 가장 신임하는 장수에게 시키는 벼슬였습니다. 그런 자리를 조운이 맡았다는 것은 전혀 부끄러워할일이 아니였고 오히려 영광스러운 자리입니다.
직책은 어떤 직책을 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그 직책을 얼마나 잘 완수하는데 있습니다. 과연 조운이 일군을 이끄는 직책을 맡았더라면 패배만 하는 장수로 남았을까 라는 상상은 하기 힘듭니다.  그의 무력을 낮게 평가하는 분들도 계시고, 높게 평가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무력이라 함은 실제적으로 붙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문제입니다. 물론 여포라던지 예외는 존재하지만...
시대가 영웅을 만듭니다. 조운이 정사나 연의에 뭐라고 써있던 후세에 있는 우리는 정확히 모르는 정보로 추측만 할수있을뿐입니다. 그는 그의 시대를 풍미했던 한 장수였고 유비에게는 둘도 없었던 장수이자 동지였고, 훗날 촉한에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장수로 성장해 나라의 기둥이되었습니다.  그런 조운을 쉽게 평하기보다는 우리는 객관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같습니다.


p.s 조운에 관한 너무나 처참한 글을 보고 쓴글인데요...;; 많은 실수있을지도;; 제 생각이니 틀린점이 있다해도 용서를 -_-;
오랜만에 삼국지에 관한글을 보다 울컥해서 가입까지 해버린 한 네티즌 였습니다. ...

덧글 2개
 희지재 촉한의 경우 제도를 기초한 것이 주로 제갈량입니다. (새 왕조를 개창한 위나라는 전 왕조인 한의 제도를 많이 고쳤지만, 촉한은 한을 계승한다고 여겼기 때문에 옛 제도를 많이 살려 썼습니다.) 제갈량은 훌륭한 승상이었지만, 의아하게도 역사를 편찬하는 부서를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촉한은 다른 두 나라에 비하여 사료가 대단히 부족합니다. 그나마 진수가 본래 촉나라 출신이 아니었다면, 촉한의 행적이 기록으로 남기는 더욱 어려웠을 것입니다.
진수의 삼국지가 신빙성이 있는 사료인가에 대해서는 두 가지 상반되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하나는 다른 사람이 이미 위서를 집필하고 있었는데, 진수가 쓴 글을 보고는 자신이 쓰던 책을 태워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반대로 진수를 신뢰하기 어렵게 만드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조조의 친구 가운데 성격 좋고 술 좋아하던 정충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결국 술병이 나 죽고 말았습니다. 그의 아들 정의와 정이는 모두 문학적인 자질이 뛰어난 명사였으며 후계자 대립구도에서 조식을 지지하다가 조비가 즉위한 직후 살해당했습니다. 이 두 사람은 독립된 전이 실려도 좋을 만큼 당대에 비중 있는 인사들이었는데, 진수의 삼국지에는 빠져 있습니다. 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진수가 정충의 손자(정의 또는 정이의 아들)에게 뇌물을 준다면 아버지의 전을 좋은 내용으로 써주겠다고 제안했으나 거절당하여, 이로 인해 삼국지에서 정의와 정이의 전이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형인 정의는 조조가 그 명성을 흠모하여 자신의 사랑하는 딸 청하공주(청하공주는 죽은 조앙의 누이이며, 변씨 소생인 조비 조창 조식 조웅과 달리 죽은 유씨의 소생이고 조조와 헤어진 정씨가 길렀습니다. 친모는 죽고 친모처럼 대해주던 계모는 조조와 이혼해 떠나 버렸는데, 조조는 정씨에 대한 사랑이 각별했듯이 이 불쌍한 공주에 대한 사랑도 각별했을 것입니다.)와의 혼인을 주선하는데, 조비가 여자는 남자의 용모를 사랑하는 법이라면서 정의는 눈에 장애가 있어 공주가 싫어할 것이라고 훼방을 놓습니다. 결국 공주는 하후돈의 아들인 하후무와 결혼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정의가 앙심을 품고 조식을 지지한 것인지, 아니면 정의가 친조식파였기 때문에 조비가 결혼을 방해한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둘은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황제의 사위가 된 하후무는 위나라에서 부마도위 벼슬을 했는데, 임금의 사위를 부마라고 부르는 것이 이 벼슬 이름에서 나왔다고 하더군요.
 2007/02/17 04:02 
 희지재 한때 조운이 유비의 주기(主騎)였다는 기록에서 그가 유비의 측근으로 가까이 모셨음을 알 수 있으나 전위나 허저보다는 훨씬 더 바깥으로 도는 임무를 많이 맡았던 장군입니다. 인재풀이 유난히 협소한(스포츠 용어로 ‘벤치’가 약한…) 유비 세력에서 조운만한 인재를 고작 호위무사로 썩힐 수는 없는 일이죠. 그는 결점을 볼 수 없는 아주 훌륭한 장군입니다! 2007/11/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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