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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答詩2001-06-18 18:04:44
 난세간웅


은일사 산에 묻혀 도 닦고

숱한 군웅들은 매처럼 나래치고

장졸은 여덟 자 큰 칼 들고 주인을 따라나서는구나.

흐르는 물이 고이는 곳은 어디이며

그들이 발길 바삐 옮기는 곳은 어디일꼬?

사방을 둘러보아도 개미떼같은 도적이요,

먼 산 바라보면 난세 손에 보이는도다.

이 어찌 보기드문 세상 아닐쏜가?




대문에 못질하며 집 지켜낸 사내들의 뜨거운 가슴과

악하고 선한 이, 강하고 약한 이 모두 아직 살아 숨쉴제

호걸들의 거친 숨소리 옆에서 들리누나.

그들이라고 쉽게 잊혀지랴?



헛되이 옛 산천을 바라보며 강개에 젖어보지만

한낱 뜬구름이로다...

숨가쁜 흥망성쇠의 역사.

그 물결에 날개가 젖어 몸부림치는

작은 한 마리의 나비와 같이

다들 이래 치이고 저래 치이는도다.



근거지 앞마당의 평온함이나

활 쏟아지고 돌 구르는 전장터의 다급함이나

다 풍파에 씻겨지는 일이거늘,

그 절개는 우리 옆에 서려 있누나.




이러한 숱한 가슴벅찬 기운이 얽히고 섥히어

한 권 두루마리 종이무더기에 뜨겁게 혼재하니

그것이 무엇인고 물으니

三國志라 하는도다.





- ㅋㅋ 갑자기 예제키엘님 시를 보니 감상이 동하여 난필을 들어봤습니다.

어설프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


덧글 1개
 예제키엘 어걱!더 잘쓰시잖아요?!-.-제가 할 말이 없어요~ 2001/06/19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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