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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제 뜻을 오해했군요..2001-05-30 22:22:13
 수경선생


천공하후패님의 말씀은 이해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논해보자면,
만약 군주가 자신을 중용하지 못하고, 또 그 인물됨이 그릇되지 못한다면, 군주를 바른길로 이끄는것이 신하의 길이다. 물론 군주를 잘못 선택하여 생기는 변절은 그렇다 지더라도, 상황이 불리함에서 오는 사사로움의 변절은 분명 옳지 못하다.
또한 그 군주가 인물됨이 못되더라도 군주를 바꾸는 것은 도리에 크게 어긋나는 것이다. 비록 군주가 중용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당시의 사상으로는, 군주에 대한 변절은 곧 부모에 대한 변절과 크게 다른점이 없는것이다.
물론 주군이 사망하였다면 새 주군을 섬길수도 있는것이다. 마치 새 부모를 섬기듯 말이다. 하지만 부모님의 자신에 대한 애정이 적다하여 부모를 버리고 새 부모를 얻으려 함은, 비난을 받아도 마땅한 것이다. 또 크게 일함없이 실량을 허비한다 하여 부모를 버렸던 '고려장'과 무엇이 틀리단 말인가?
한마디 덧부치자면, '봉건주의적인 충'이라 칭했는데, 이것은 당연한 것이다. 인간이란 드넓은 우주의 아주 조그만 미물에 불과하고, 그런 수많은 미물들이 모여 한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다. '자기주의'보다 공동체를 위한 소위'봉건주의'란 것은, 어쩌면 당연한 사회 질서이자 우주의 이치라 하겠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그 사회는 파탄의 길로 들어서고 곧 패망하고 말것이다.

위의 주장들을 요약해 보자면, 군주는 부모와 같아 섬기고 버림을 신중이 하여야 하며, 버림은 비난을 받아야 마땅하다. 또 사회를 중심으로한 충은 드넓은 세상에서 당연한 것이라 할수 있겠다. 따라서 변절은 사회의 도리를 저버림이요, 인간의 기본적인 법칙을 깨버리는 것이다.
변절을 억지로 꽤매어 감싸려 하는 행위는 옳지 않다는 글귀를 쓰며, 이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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