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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의 후사와 관련된 질문입니다.2009-12-22 16:01:41
 무적위연http://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마초의 후사와 관련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마초가 죽기전에 유비에게 한 말을 보면
마대밖에 안남았으니 잘 봐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초의 작위를 아들이 이었다는 말이 있고요.

여기서 저는 마초의 아들이 살아있었다면 그런 유언을 할 리가 없다.

필시 당시 아들이 죽은 상태였고, 자식이 작위를 이었다는건 죽은 자식이 단지 작위만 이어받았을 뿐이다....

이런 생각입니다.

그런데 어느분이 말씀하시길, 죽은 자식이 작위를 잇는것은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제가 궁금한건 다름이 아닌 죽은 자식이 작위를 잇는것이 제가 아는 것처럼 가능한지, 아니면

불가능한지 입니다.

덧글 4개
 희지재 마초는 죽을 때 유비에게 상소를 올려 “신의 집안 2백여 명은 조맹덕에게 주살당하여 거의 멸족되었는데, 오직 사촌동생 마대만이 있을 뿐이니, 저희 집안의 제사만은 끊어지지 않도록 폐하께 간절히 부탁드릴 뿐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臣門宗二百餘口,爲孟德所誅略盡,惟有從弟岱,當爲微宗血食之繼,深託陛下,餘無復言。)”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마초가 전쟁을 일으켰을 때 마등, 마철, 마휴 등 부친과 형제 집안 사람들이 중앙에서 처형되었으므로 대거 죽었을 것이고, 조조와의 전쟁 과정에서도 마초의 직접적인 집안 사람들이 죽임 당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배송지주를 보면 마초가 촉으로 귀순할 때 마초의 서처인 동과 아들 추는 장로의 세력에 남겨져 있었고, 동은 염포에게 내려지고 추는 장로 손에 죽었다고 나옵니다.
죽을 때 작위를 이을 아들 마승이 있었고 딸은 유비의 아들에게 시집 보내졌는데, 이들은 누구일까요. 유비에게 귀순한 214년부터 사망한 222년 사이에 새 부인에게서 자식을 얻었지만 아직 너무 어린 나이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런 경우라고 고려해 본다면, 조조에게 종문이 주살된 시점에는 아직 마승이 태어나지 않았을 때라, 마대 외에 모두 주멸됐다고 말해도 모순이 아닌 것 같고, 유언을 남길 때 마승이 너무 어려서 관직을 할 나이도 안 됐으므로 의젓한 장수였던 마대를 통해서 집안을 부탁한 것도 이상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도 죽은 자식에게는 작위를 물려줄 리 없을 것 같습니다. 마초의 작위는 관내후가 아니고 어엿한 지명이 붙은 후작인데 따라 붙는 경제적 특권이 있습니다. 사람이 죽어서 더 이상 후작위와 특권을 소유할 수 없기 때문에 물려주는데 그걸 죽은 사람에게 물려줘서 경제적 특권을 준다는 것은 말이 안 될 것 같지요. 살아 있어서 작위를 계승할 수는 있었으나 아직 너무 어려서 가문을 책임지기에는 마대가 더 적임이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손책에게 패배한 육강의 경우에, 육씨 일족을 직계 아들인 육적에게가 아니라, 육적보다 나이가 많았던 집안 손자뻘의 육손에게 부탁한 선례가 있지요.
그 외 야사로 마승은 촉한의 국운을 기울게 할 운명을 타고 나서 마초가 마승을 방랑자로 살도록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는데 흥미롭네요.
 2009/12/27 10:12 
 희지재 헉, 답글 달고 났는데 무적위연님이셨네요! +_+ 잘 지내시지요? 2009/12/28 04:12 
 무적위연 그렇군요.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요새 눈코뜰새없이 바쁘답니다. ㅎㅎㅎ....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이 되야지 다시 글을 쓸텐데... 그런데 삼국연대기는 읽어줄만 하던가요? ㅎㅎ...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반드시 재개해서 완결을 보고 말겁니다. ㅎㅎ 2009/12/28 10:12 
 희지재 역시 세계적인 경제 한파인지라… 무적위연님 글이야 제가 감히 평가할 수준이 아니죠, 무슨 말씀을^^; 다음 편도 기다리고 있답니다. 2009/12/3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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